손흥민의 호소문에 음바페 폭풍 오열 “쏘니의 글을 읽다가 눈물이 났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강인을 용서하자는 쏘니의 글에 온몸에 전율을 느낄 만큼 감동했다.” 현재 음바페가 이강인의 용서를 구하는 손흥민의 글을 보며 최근에 봐왔던 사건 중에서 가장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음바페에 이런 고백의 외신들 또한 큰 관심을 드러내며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감동이라고 찬사를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음바페가 손흥민의 글에 왜 이리 큰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여기에 얽힌 아주 비밀스러운 뒷이야기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강인 사태’에 음바페의 반응

우리나라 5,000원 화폐에 그려진 인물은 바로 율곡 이이 선생입니다. 5만 원 화폐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한국사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학자였습니다. 이런 율곡 이이 선생이 남긴 가르침 중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졌던 건 인생의 세 가지 큰 불행 중 하나가 바로 초년에 겪게 되는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믿어서 사람들을 쉽게 무시하는 오만함이 생기게 결국 주변에 적들이 많아져서 갈수록 큰 어려움이 생긴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현존하는 모든 축구 스타에게 초년부터 성공하며 자랐던 과정이 있었고, 이 시기를 얼마나 슬기롭게 잘 넘겼는지가 롱런을 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애석하게도 결국 겸손보다는 오만을 선택하며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강인의 추락은 음바페에게도 많은 걱정을 안겼던 사건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음바페는 PSG의 동료이자 이강인과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로서 이강인의 생일을 직접 챙길 만큼 각별한 친분 관계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탁구 사건’으로 인해 이강인은 대표팀에서의 입지는 물론이고 소속팀인 PSG에서도 방출 위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니 이제 손발을 맞추며 친해진 음바페로선 굉장히 안타까웠던 상황이겠습니다.

음바페와 이강인의 차이점

사실 초년의 성공을 따지자면 메시조차 음바페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음바페는 16살에 앙리가 보유한 클럽 최연소 데뷔 기록을 바꾸며 등장했고, 18살엔 역대 두 번째의 이적료를 받으며 현재의 PSG에 입단하였습니다. 19살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프랑스 선수 중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 및 월드컵 본선 2차전인 페루전에서 전반 34분의 결승 골을 성공시켜 프랑스 내 월드컵 최연소 득점 기록과 함께 프랑스의 16강 진출을 확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끝내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며 역사상 가장 화려한 10대라는 찬사를 얻었습니다. 날아라 슛돌이PSG 입단으로 주목받던 이강인과 비교해서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해도 모자랄 만큼의 비교 불가한 성장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음바페 또한 네이마르를 넘어 역대 전설적 인물인 메시와도 불화가 생겼을 만큼 PSG의 가장 높은 영향력을 끼치며 수많은 팬과 안티를 동시에 양산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과 달리 아무리 거만해도 추락하지 않았던 건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실력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장 최근에 카타르 월드컵 결승만 봐도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메시를 좌절하게 만들 뻔 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은 음바페 기록은 둘째치고 최소한 손흥민과 비슷한 기록조차도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속 시원한 드리블과 간혹 터지는 멋진 골로 큰 기대를 얻는 단계였습니다. 더욱이 PSG에 입단하면서부터 본인 인생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사실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건 순수한 실력 때문만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발렌시아는 유소년 시절부터 키워가며 이강인을 10년 동안 데리고 있었지만, 동료들과 쉽게 융화되지 못하는 성격과 애매한 실력에 실망하여 오죽했으면 이적료 한 푼 받지 않은 채 방출 해고를 통보할 지경이었습니다.

마요르카는 이 기회를 공짜로 가져가며 교체 멤버 혹은 가끔 주전으로 기용했고, 그리고 적절한 시기를 엿봐 PSG에 310억 원을 받으며 이적시켰는데, 이는 마요르카의 역사에 남을 이적이라는 지역 언론에 찬사를 얻을 만큼 역대급 거래였습니다. 하지만 PSG도 바보가 아닌 이상 확실한 계산이 섰기에 영입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PSG는 다른 유럽 빅팀들보다 아시아인의 인기와 마케팅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강인 영입을 통해 엄청난 유니폼 판매량과 아시아 투어 매출 그리고 광고 계약을 얻었기에, 전문가들은 이미 이강인에 쓴 돈 대비 PSG가 몇 배의 수익을 챙겨갔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탁구 사건으로 당장 유니폼 판매 추락부터 시작해 불투명해진 아시아 투어와 한국 기업들의 광고 중단이 예상되자, 이강인이 미친 활약을 보이지 않는 이상 PSG 방출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손흥민 입장문에 감동

그런데 이번 손흥민의 입장문을 통해 이강인에겐 극적인 기회가 다시 온 것입니다. 사실 손흥민의 입장 표명은 이강인만큼 국내 팬들도 기다렸던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김민재의 언팔 사건 등 국대에서 여러 사건이 있을 때마다 손흥민은 빠른 입장 표명을 통해 어수선해진 국대 분위기를 수습했었지만, 이번 탁구 사건만큼은 침묵을 넘어 은퇴를 시사할 만큼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시인의 글이 화제가 될 정도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추측이 나왔는데, “현재 손흥민이 용서할 수 있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가장 많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확실한 인생 수업을 시켜주려 한 것 같다. 만약 꼬집고 때려서 고칠 수 있는 버릇이었다면 손흥민은 진작에 하고도 남았겠지만, 지금껏 선배들이 아무리 혼을 내도 고쳐지지 않았던 이강인의 행실을 보면 최대한 어르고 달래는 식으로 이강인의 변화를 끝까지 기다렸던 거겠지. 그리고 손흥민 또한 어릴 때부터 유소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천재이기에 오만해지기 쉬운 유혹을 가장 잘 이해할 수도 있는 상태였을 것. 그런 면에서 늘 겸손을 강조했던 훌륭한 부친은 손흥민에겐 굉장한 행운이었지 하지만, 탁구 사건까지 일어나자 인생 최고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을 만큼 까마득한 후배에게 다쳤던 자존심은 손흥민에게는 굉장한 고통이었을 것이다.

지금껏 책임감과 자부심을 위해서 대표팀에 바친 엄청난 헌신과 희생의 결과물이 9살 후배에게 넉살이 잡히는 결과로 돌아왔으니 배신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런던으로 찾아온 이강인을 끝내 용서할 수 있었던 건, 개인 대 개인의 감정이 아닌 대표팀을 위한 마음으로 용서했던 것 같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재능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아꼈던 선배였으니까 점점 다가오는 국대 은퇴 시기를 생각했을 때, 본인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를 이강인으로 생각하며 지금껏 끝까지 이해하고 또 이해했겠지. 그래서 이번 손흥민의 입장문은 여태 썼던 어느 입장문보다도 더 울컥했었다.”라며 손흥민의 용서에 대한 이유를 쓰자, 국내 팬들의 많은 감동을 얻었습니다.

음바페, 쏘니 깊은 감동받아

손흥민의 입장문은 비단 국내를 넘어 음바페에게 맞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매거진과의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후배인 이강인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선배인 손흥민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과정, 그리고 용서하자는 손흥민의 호소에 이강인을 다시 품기 시작한 한국 국민을 보면 서양권 문화에서 자랐던 자신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왔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외신들 또한 “한국 특유의 독특한 감동 정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런 따뜻한 감정을 가졌기에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의 스토리가 열풍을 얻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모쪼록 이번 하극상은 정말 충격이었지만 손흥민의 호소처럼 한번은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지만 변하는 사례들도 분명히 있었으니까요? 이강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달라졌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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