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각나는 EPL 최악 난투극 발생 “황희찬이 보여준 행동에 전 세계 감동”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EPL 역사에서 최악의 주먹질 중 하나였다.” 울버햄튼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상대 팀도 아니고, 같은 팀 선수들끼리 주먹질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 광경을 지켜본 많은 팬들을 경악해 만들고 있습니다.

분석 방송인 영국의 BBC 매치오브더데이는 이날 경기를 분석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중 주먹질 상황 속 황희찬의 이례적 행동을 보도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주먹질 속 황희찬의 행동과 울버햄튼에 미친 질주, 그리고 일부 팬들이 이 사건을 보며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황희찬을 언급한 상황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축구

황희찬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울버햄튼은 지난 25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1승 5무 10패로 리그 11위에서 8위로 올라서면서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6순위이 추격권 안으로 들어와 울버햄튼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30분경 왼쪽에서 라얀 아이트누리가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의 쇄도하던 파블로 사라비아가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이 골이 이날의 결승골이 되면서 울버햄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누르며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반면, 세필들은 3승 4무 19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울버햄튼의 워밍업 도중 황희찬이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면서 황희찬은 좋지 않아 보인다. 왼쪽 무릎에 문제가 있는 황희찬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워밍업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경기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셰필드와의 경기에 출전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섰던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렸지만, 셰필드 수비를 크게 괴롭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후반 40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경기 전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 대해 각종 축구 통계 사이트에서는 황희찬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6.6점을 줘, 이 수치를 본 몇몇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 것이 사실입니다.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무릎에 조금 통증을 입었다. 이후에는 부상 상태가 신속히 사라졌다. 황희찬이 후반전에 스프린트를 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피로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괜찮으며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경기가 다가오고 있을 때 무릎에 통증을 느낀 것은 그에게 충격적이었다. 황희찬은 상대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순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가 후반전에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은 것은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버햄튼에 부임한 게리오닐 감독의 전술은…

BBC의 매치오브더데이는 울버햄튼과 셰필드의 경기를 분석하면서 “울버햄튼의 부임한 게리오닐 감독이 팀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라고 말하며 “센터백 도슨으로부터 시작되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타격하는 공격전수를 울버햄튼에 심어놓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 “상대수비 지역의 좌우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좌우에서 골문 쪽으로 컷백을 올리는 경우 상대 페널티 박스 쪽으로 일제히 울버햄튼 공격수들이 진입하는 장면은 잘 훈련된 팀의 모습을 보여 분석하면서 골문 앞에 황희찬과 사라비아 그리고 네투 등의 재능있는 공격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게리오닐의 전술이 후반기에 갈수록 빛을 발한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최고순위 공격수 4위 황희찬

하지만 일부 팬들은 황희찬은 “뭐 좀 될 만하면 다쳐, 그의 선수 경력을 다 말아먹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복이 너무 심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게리 오닐은 후반전에 황희찬이 지쳐서 스프린트를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를 두둔하기 위해 게리 오닐이 변명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부상이 악화될까 봐 황희찬이 뛰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그 이유로 “현재 쿠냐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자리에 들어갈 선수는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이 유일하다. 황희찬은 이런 팀 상황을 이해하고 몸이 정상적이지 않은데도 부상이 악화하지 않은 선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며 경기를 뛴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그의 실력에 대해 의심하는 일부 팬들이 있는데, 황희찬이 이번 시즌 기록한 두 자리 골 수는 어쩌다 나온 꼴이 아니다. 한 시즌당 EPL에서 두 자리꼴을 넣을 수 있다면 함께 뛰는 선수들뿐 아니라 전문가들 모두 그가 리그 탑레벨 공격수라고 인정한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눈부시게 발전한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역시, 최근 이번 시즌 가장 눈부시게 기량이 발전한 선수 상위 10명 중 황희찬을 4위에 랭크시켜 그가 이번 시즌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게리 오닐 감독, 황희찬 인성에 대해..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과거 황희찬이 울버햄튼과의 재계약을 한 뒤에 자신을 찾아온 일화를 소개하면서 “황희찬은 우리 팀의 주축이고 사람으로도 아주 훌륭한 선수다. 그는 울버햄튼과의 재계약을 한 후 코치진에 찾아와서 자신이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코치진이 자신의 발전을 하기 위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하면서 “찬이는 울버햄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셰필드 선수들간의 난투극, 황희찬이 말려

그러나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결승 골을 넣은 울버햄튼의 사라비아가 아니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들이었습니다. 울버햄튼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마치고 중앙선 뒤로 복귀할 때, 셰필드 선수끼리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이 장면을 본 많은 축구 팬들을 어이없게 만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탓하다가 머리를 맞대고 신경질을 펼치다 주먹으로 뺨을 서로 치는 것이 경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날 가장 주목받는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팬들은 “꼴찌팀 아니랄까 봐, 표를 내도 너무 낸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팀 분위기가 모양 꼴이니 경기력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말했습니다. 황희찬은 이날 셰필드 선수들끼리 치고받는 상황에서 이 상황을 보다가 놀라 뛰어가 주변에 멈춰 서서 추가로 일어날 일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돼 이 장면을 본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같은 팀도 아닌데 상대 팀의 불상사를 말리려는 황희찬의 인성이 돋보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BBC의 매치오브더데이 역시, “과거 뉴캐슬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뉴캐슬 선수들끼리 난투극을 벌인 상황을 소환하면서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동료들끼리 주먹질을 하는 것도 창피하지만 상대 팀 선수들이 이 상황을 말리는 것 역시 더욱 창피한 일”이라고 말하며 주변에 있는 울버햄튼 선수들의 인성이 훨씬 좋아 보여 추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난투극을 보며, 이강인 사태가 떠올라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을 보며 “최근 한국 대표팀에서 이강인 하극상 사태가 벌어졌을 생각이 난다”라고 회상하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한국 대표팀이 4강까지 간 것도 정말 절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팬들은 “이미 팀 분위기가 엉망진창이고 클린스만은 무전술로 일관해서 조별 예선부터 삐걱대는 팀을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김민재 등의 주축 선수들이 어떻게든 팀을 추스르면서 한 경기, 한 경기 고비를 넘겨온 것 같다”라고 주장하면서, “만약 손흥민이 주장이 아니었고 주변에서 손흥민을 존경하고 따르는 황희찬과 김민재 그리고 황인범 등의 선수들이 없었다면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은커녕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고도 남는 경기력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팬들은 마지막으로, “64년 만에 우승을 목전에 두고 팀을 엉망으로 만든 이강인의 무책임한 행동을 단순한 몇 마디 사과의 말로 팬들이 용서할 것이란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대표팀에 오지 말고 군대 가라”라고 조언해 또 다른 많은 팬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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