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국공항 도착하자 주변 10km 마비 “태국 역사상 처음, 난리 난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태국이 손흥민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며칠 뒤 있을 태국과의 월드컵 2차전을 위해 한국 대표팀이 태국 공항에 도착했는데 손흥민 때문에 태국 방콕 공항 주변 100km가 마비되어 버리는 사상 최초의 일이 일어났고, 방콕포스트 등 태국 대표 매체들은 이런 건 처음 본다라며 대대적으로 집중 보도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날두와 메시가 태국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도 무려 10배가 넘는 태국 기자들과 인파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었는데요. 태국 대표 매체들의 손흥민 관련 방송 내용은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 많은 태국인들은 이 방송을 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손흥민에 열광하기 시작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손흥민이 태국에서 태국인들의 어떤 놀라운 행동으로 감동을 주었는지 지금부터 이 너무나도 놀라운 소식 여러분들에게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축구

“몽규 나가” 깃발 사태

대한축구협회의 충격적인 발표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태국과의 월드컵 경기에서 정몽규 나가라고 적힌 깃발을 두고 관중과 경호업체 직원이 무력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축구협회는 경호업체 직원의 돌발 행동이었다라는 충격적인 선긋기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자신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경호업체 직원의 단독 돌발 행동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 붉은 악마는 평소 응원 구호인 대한민국 이 안에 정몽규 나가를 외쳤고 결국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관중과 경호업체가 정몽규 나가라고 적힌 깃발을 두고 충돌하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경호업체 직원이 깃발을 빼앗으려 하자 관중이 빼앗기지 않으려 버티면서 이른바 줄다리기가 벌어졌습니다. 직원이 결국 깃발을 빼앗아 출구 밖으로 나가자 흥분한 관중이 쫓아가면서 영상이 끝났습니다. 해당 관중은 손이 까지고 약간의 출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대한축구협회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발표였습니다.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붉은 악마와 5천만 국민의 사과를 한 것이 아니라 경호업체 알바생의 단독 돌발 행동이었다며 선긋기에 나서 네티즌들을 더욱더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관계자는 경기 전 경호 업체와도 관중을 향해 과잉 대응보다 정중하게 자제 요청을 하기로 했다며 “애초 정몽규 나가라고 적힌 깃발을 든 관중에게도 30분 넘게 자제 요청을 드렸다. 이런 가운데 뒤늦게 현장에 투입된 다른 직원이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깃발을 빼앗는 돌발 행동을 했다.”라고 전하며 한 알바생의 돌발 행동이라는 프레임으로 알바생에게 모든 비난과 화살을 돌렸습니다. 이 사실은 전 세계 외신들에 의해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한국은 또 대망신을 당했습니다.

손흥민, 태국공항 도착하자 주변 마비

그런데 이렇게 대망신을 당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회복시키며 대반전을 만들어준 것은 바로 손흥민. 서울에서 태국과의 경기 바로 다음 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651편을 타고 태국으로 향한 한국 대표팀.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수안나품 공항. 6시간 가까이 소요된 장거리 비행 끝에 태국 전사들이 태국에 입성했는데요. 태국 수안나품 공항이 들썩였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비행기를 타고 태국을 방문한 팬들부터 시작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공항 밖에서 선수들을 기다린 팬들까지 열렬히 선수들을 반겼습니다. 태국의 대표 매체인 방콕포스트 등 주요 현지 언론들은 이렇게 많은 인파가 한 번에 수안나푼 공항에 몰린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호날두와 메시가 태국에 왔을 때보다 10배 정도 더 많은 인파가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리는 바람에 주변 일대 10km가 완전히 마비됐고 주요 도로들이 완전히 막히는 바람에 반경 100km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이 입국장 밖으로 나오자 여기저기서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슈퍼스타의 등장이었고 손흥민도 손을 들어 화답했는데요. 다수의 태국 여성 팬들은 “흥민 오빠”라고 쩌렁쩌렁 크게 불렀고, 손흥민이 입국장에서 나와 버스에 타러 가는 동안에는 그 어떤 차량도 공항에 진입 못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심지어 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도 손흥민과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 떨려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태국 대표팀의 자로엔삭 윙곤은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요. 22일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웡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대표팀 손흥민과 경기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손흥민 선수를 만나게 해준 축구팀에 감사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웡곤은 이 글의 댓글로 솔직히 손흥민 선수와 나중에 누가 더 멋있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웡곤이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발언은 또 있었습니다. 한 태국 축구팬이 페이스북에 웡곤과 손흥민이 한 장면에 찍힌 사진을 올리고 손흥민이랑 저렇게 가까이 있을 수 있다니 부럽다라고 적자 웡곤는 이에 직접 댓글을 달아 손흥민이 나를 밀 때 속으로 안아줄게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웡곤을 향해 너무 껴안길래 팬인가 했더니 진짜 팬이었네 태국 선수가 저렇게 말하니 진심 같다, 동남아 선수들이 손흥민 진짜 좋아하더라 거의 존경하는 수준 아시아에서 손흥민은 신이지 나라도 격하게 안아주고 싶을 것 같다, 경기도 하고 사심도 채우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태국인들이 손흥민에 열광하는 이유

태국인들이 이렇게 손흥민에 열광하는 이유는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세계 최고의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시아인 중 역사상 최고이다 보니 태국도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열광하고 있는 것도 맞지만 손흥민이 태국에 왔을 때마다 보인 놀라운 행동 때문에 태국인들은 감동하며 심지어 상당수의 태국인 팬들은 오열하며 손흥민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태국 주요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태국 팬들의 하나하나 눈을 마주치고 손까지 잡아주는 팬 서비스를 보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호날두와 메시가 왔을 때 저런 모습은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은 확실히 다르다. 태국인들이 호날두나 메시보다 손흥민에 더 열광하는 이유다.”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태국에서도 노쇼 논란으로 태국 현지 팬들의 욕을 바가지로 먹은 호날두와는 달리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이 태국에서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치를 때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경기가 취소됐는데요.

이때 손흥민을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태국 팬들을 위해 손흥민은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와 태국인 팬들과 몇 시간씩이나 사진을 찍으며 경기가 취소되어 죄송하다며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도 낮은 자세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손흥민은 태국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유니폼을 재활용한 가방을 만드는 환경운동 이벤트도 열었는데요.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지만 태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가장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그의 인성은 참으로 놀랍다고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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