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딸 결혼식 초대받지 못한 하객 “뻔뻔하게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혜은이 딸 결혼식에 톱스타 하객들

얼마 전 방송에서 혜은이의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면서 전 남편 김동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혜은이와 길옥윤의 스캔들. 혜은이 첫 번째 남편 최정수와 이혼 사유. 김동현과의 재혼 이야기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혜은이는 김동현 때문에 자택과 친정어머니의 집, 시어머니의 집, 작은아버지의 집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지금도 방송에 출연하며 빚을 갚고 있습니다. 혜은이의 딸 결혼식에는 최수종, 배철수, 강수지, 민혜경 등 당대 스타들이 총출동한 모습이었고, 신부 측 어머니로서 분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혜은이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자리를 지키다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박원숙은 큰언니로서 손님 맞이하는 것이라며 의리 있게 결혼식을 활보했습니다. 신부 입장하는 딸은 바라보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던 혜은이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박원숙은 그런 혜은이에게 따뜻한 포옹을 건넸습니다. 혜은이의 사위는 딸보다 5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으로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모임에서 연을 맺었다고 하는데, 혜은이는 이날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결혼식 당일 혜은이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같이 삽시다 멤버들뿐 아니라, 80년대 톱스타 가수 민혜경이 등장해 멤버들과 다정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최수종도 도착했는데 바쁜 스케줄로 더 날렵한 분위기를 풍긴 그는 이틀간 밤새 촬영 이렇게 시간이 나서 왔다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고, 아내는 연극 연습으로 오지 못했다며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가수 장미희와 대한민국 록의 전설인 그룹 송골매 배철수와 구창모 등 하객으로 참석해 인사를 건넸는데 옆에 있던 박원숙은 “모습 거물이다”라며 배철수 구창모와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딸의 결혼식을 보며 눈물 흘리는 혜은이

이후 결혼식이 시작됐고 혜은이는 신부 입장하는 딸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는데, “내가 딸에 대한 게 다른 엄마들하고는 좀 다르다. 딸의 첫돌이 지난 후 남편과 헤어져서 어린 시절에 내가 딸을 키우지를 못했다. 그래서 난 항상 죄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털어놨는데, 딸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지난 세월이 머릿속으로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습니다. “내 딸이지만 참 잘 커 줬구나 싶어서 기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30년 만에 만난 딸이 다시 자신의 품을 떠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혜은이는 박원숙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다시 한번 오열했고, 박원숙은 혜은이를 안고 다독였습니다. 박원숙은 “혜은이가 어릴 때 딸과 떨어져 지냈다. 그걸 너무 가슴 아파했다. 그래도 만나서 서로가 좋아하는 짝 만나서 결혼하게 되니까. 딸 시집보내고 나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고, 마음의 짐도 내려놓을 것 같다”라고 첫 결혼 후 이혼과 함께 함께 돌쟁이 된 딸을 보내야 했다는 혜은이는 “유치원 초등학교 때 챙겨주지 못한 게 마음이 짠하다”라며 “딸이 어릴 때부터 어른 같았다. 어린 딸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면 엄마! 빨리 가! 잘 들어갈 수 있어. 이런 말 딸을 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혜은이의 사위는?

30년 만에 다시 딸과 살게 됐지만, 결혼으로 다시 떨어지게 된 혜은이는 사위에 대해 “10년 동안 같이 스쿠버다이빙 강사 멤버였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저런 애 같으면 딸이 편안하게 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친구와 결혼한다더라 동생이다. 5살 연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톱스타 혜은이의 가수 생활

아무도 모르게 딸을 낳았지만 혜은이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김동현 때문에 자택과 친정어머니의 집, 시어머니의 집, 작은아버지의 집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빚 독촉이 올 때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녀는 아직도 100억이 넘는 빚을 모두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혜은이의 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보통 이성을 팬으로 만들기는 쉬운데 남자 가수들은 여성 팬들을 여자 가수들은 남성 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혜은이는 남자는 물론, 여자들에게까지 폭로 팬들이 형성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언니 부대를 몰고 다녔습니다.

혜은이의 아버지는 유명한 악극단의 단장으로 어린시절, 그녀는 꽤나 부유했던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원래 혜은이의 꿈은 가수나 발레리나였지만 아버지의 사람이 사업 실패로 어쩔 수 없이 소녀가장이 되어야 했습니다. 딱한 형편을 듣고, 마침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무교동의 극장식 맥주홀에서 노래를 부르라고 아버지 친구가 제안하자, 그곳에서 한 2~3년 정도 일하다, 길옥윤을 만났고 당신은 모르실 거야라는 노래를 받았습니다. 1975년에 발표한 당신은 모르실 거야는 1년이 지난 후, 인기를 끌면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진짜 좋아해, 파란 나라 튀튀 빵빵, 당신만을 사랑해, 감수광 제3한강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1970년대 대한민국 최고 인기 가수가 되었습니다. 혜은이는 당시 가수들 인기 척도나 다름없었던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가수왕에 오르며, 당대 최고 인기 가수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혜은이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연예인으로서 끼를 마음껏 뽐냅니다.

이런 그녀의 활약은 지금의 아이유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였고 1983년에는 독백으로 가요톱10에서 조용필의 최고 히트곡이라는 비련을 이기고, 골든 컵을 수상했고, 당시 혜은이의 패션과 노래 등 그녀가 하는 모든 것들이 화제를 모았는데 전성기 시절 혜은이는 한 달 소득이 당시 아파트 3~4채 값이었으며 보너스로 승용차 한 대가 생길 만큼 당대 인기 가수들 중에서도 가장 수입이 많았다고 합니다.

혜은이와 김동현

첫 번째 남편과 헤어진 후 혜은이는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을 하게 되는데, 당시 이혼 경력이 있었던 혜은이와 달리 김동현은 초혼이었기 때문에 집안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지만,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와 노력으로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들을 출산하며 혜은이와 김동현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김동현의 연이은 사업 실패, 혜은이 또한 큰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건에 휘말리면서 마음고생까지 하게 된 것인데, 김동현은 2011년 2건의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2018년과 2021년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한때 빚이 무려 200억 가까이 늘어난 적도 있는데, 김동현이 채무상환 능력을 상실한 상태라 혜은이가 일해서 대신 갚게 되었습니다. 혜은이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돈이 생기는 일은 어디든지 가서 해야 했고, 상황이 너무 다급하니 다른 걸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아파트 50평짜리 5채를 없애고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맨날 해서는 안 될 일인 줄 알지만, 약을 들고 다녔고, 빚쟁이들이 너무 쫓아다니니까, 기도원에서 1년 정도 살았다”라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혜은이의 남편은 이를 결정할 때 먼저 의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러다 사건이 터지면 언론이나 소문을 듣고 알려주는 지인들 때문에 그녀는 매우 답답했고, 그래서 무슨 일이 있을 때는 좀 말해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하기도 했었습니다.

혜은이는 그런 남편이 판사 앞에서 “저는 보증을 잘못 선 죄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너무 황당했다고 합니다. “보증이라는 뜻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남이 잘못한 것을 내가 책임지는 것이라는 걸 알면서 판사 앞에서 이런 말을 한 번도 아니고, 수도 없이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위해서 10년 넘게 돈만 벌었던 아내 혜은이에 대한 김동현의 죄책감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이런 미안함 때문인지 김동현은 “지금까지 아내가 나를 내조했다면, 이제 내가 당신을 외조하겠다”라며 혜은이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자궁적출 수술까지

그러다 혜은이는 커다란 물혹 때문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아들을 낳을 때 의사가 자궁에서 작은 혹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물혹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상태를 지켜보다 커지면 그때 수술을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남편의 영화 제작 실패로 빚을 지게 돼 10년 동안 정신없이 보내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혹이 3kg이 넘게 자라 있었습니다.

의사가 아이를 더 낳지 않을 바에야 안전하게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게 낫다고 권유해서 수술은 잘 됐지만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사건과 겹치면서 혜은이는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습니다. 그렇게 혜은이는 갱년기에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데,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차를 박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밤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자꾸만 무너져 가는 자신이 너무 낯설고 무서웠지만 그렇게 가정을 지키고자 했던 혜은이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이 좋다면 나는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자녀의 결혼에 대해서 쿨한 면모를 보여준 혜은이 지금 38살이 된 딸이 결혼하고 나니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않았을까요? 과거의 고통스러운 세월을 이제는 뒤로 하고, 세 식구를 맞이하여 앞으로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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