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소식에 폭발한 비카리오 “이럴 거면 토트넘에 안 왔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의 마지막 시즌이란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잇따라 보도되자, 평소 주장을 너무나도 존경해오던 한 토트넘 동료가 폭탄 발언을 내뱉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토트넘에 입단한 지, 단 3개월 만에 ‘요리스의 10년’을 지원한 신입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자세한 보도 내용과 실시간 현지 팬 반응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골키퍼 비카리오가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

지난해 11월 영국 BBC가 보도한 칼럼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늘 부폰의 유니폼을 입고 잔다면서 자신에게 확실한 우상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비카리오가 가진 같은 이탈리아 출신 전설 부폰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임은 분명했는데, 사실 부폰이 뛰던 자리를 이어받는 것은 비카리오가 정말 진심으로 원하던 일이었습니다. 자국 최고의 클럽이 우상 부폰이 몸담았던 클럽 유벤투스의 제안을 뿌리치기란 참 시련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 비카리오에게 토트넘의 뜻밖에 제안은 오히려 더 좋은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국가 출신의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지난해 12월 비카리오와의 담화 내용을 근거로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폭로했습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전설 디노 조프는 완성형 골키퍼인 비카리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길 진심으로 바랬다. 엠폴리에서 주가를 드높인 비카리오는 평소 부폰의 자리를 이어받으려는 야망이 강했기에 곧바로 이를 승낙하려 했지만, 잠시 보류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다른 전설로 떠오르고 있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자신에게 접근해 왔기 때문이다. 비카리오는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이었고 지금으로써는 어린 시절의 우상보다 현시대 최고의 선수와 뛰어보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선택에 일말의 후회도 없으며, 특히 손흥민 부를 때, ‘쏘니’가 아닌 ‘캡틴’을 먼저 꺼낸다고 한다”라면서 비카리오의 선택지 변경이 오히려 그가 더 행복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토트넘과 손흥민이 마지막이 될 수도..

이토록 주장 손흥민과 동료로 뛰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충성심을 과시하는 비카리오가 최근 손흥민과 짙어진 이별 가능성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먼저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최근 손흥민 이탈에 대한 보도를 대사 특별했습니다.

“최근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수비수 미키 반더벤 등이 손흥민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 가운데, 악재가 터졌다. 바로 지난 뉴캐슬전 손흥민과 감독 포스테코글루 사이에서 불화가 터진 것이다. 늘 성실한 태도 활발한 리더십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를 건네던 주장 손흥민의 풀이 죽었다는 건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라며 매체는 먼저 주장과 감독 사이에서 벌어진 불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내용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탈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의 움직임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스에 따르면 회장 다니엘 레비는 뉴캐슬전 이후 손흥민은 놓칠 위기 상황에 놓였다. 재계약 협상은 이미 손흥민 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레비는 어떻게든 손흥민을 달래서 바이아웃 가능성이 열린 손흥민 탈출 조항을 발동시키려 노력 중이다. 레비를 비롯한 토트넘 전 수뇌부가 손흥민을 잃고도 가장 적은 손해를 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골키퍼 비카리오 결국 못 참고 폭탄 발언

그러던 중 이에 안타까운 소식이 토토넘 동료 선수들 사이에도 전달됐는지 평소 손흥민을 언제나 믿고 따랐던 골키퍼 비카리오에 불만 가득한 발언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다양한 선수들과 인터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매체 또 스포츠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이미 동기부여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토트넘 이적의 이유를 상실했다. 주장의 미래를 응원하지만 이를 이적 전 미리 알았다면 토트넘에 오지 않고 그의 행선지를 따라 기다렸을 것이다. “라며 비카리오는 잔뜩 풀이 죽은 채로 인터뷰를 마쳤다고 전해진 상태입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토트넘을 둘러싼 최악의 소식들이 최근 들어 끊임없이 들려와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성과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조명받지 못했던 토트넘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 곪아 있는 구단 내부의 상황을 다시 드러내 버렸습니다. 이번엔 토트넘 홋스퍼가 신입생 티모 베르너에 대해 완전 영입보단 끝내 임대 연장을 고려 중이라 밝혀졌습니다.

지난 1월 10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넘어온 티모 베르너의 계약 기간은 딱 이번 시즌 끝까지이며 그의 완전 이적을 위해선 토트넘이 약 254억 원을 지불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이 막바지로 흐를수록 베르너의 앞날을 궁금해하는 토트넘 팬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현지 매체의 보도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손흥민,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길 바래

영국의 HITC는 17일 사건을 다음과 같이 일축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각 구단들이 포스테코글루의 손톱 전술을 너도나도 간파해버린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넘어 베르너의 결정력에도 기대를 걸어야만 하는 시기에 닥쳤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가 전하길, 베르너는 새로운 런던 환경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토트넘에 계속 머물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베르너의 심각한 결정력 문제로 날이 갈수록 실망감만 떠안고 있다. 주장 손흥민조차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베르너를 ‘구단이 영구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적극 선언한 가운데, 과연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의 결정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라며 베르너의 토트넘 임대 연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베르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우리 팀 윙어 베르너와 브레넌 존스는 서로를 잘 이해하며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다. 베르너가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땐 자신감이 없었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선수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쭉 남길 바란다.”라며 손흥민의 의견을 해석하면 경기장 위에서 베르너는 그나마 손흥민 스타일대로 맞춰주려고 노력하며 늘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던 선수였습니다.

베르너, 임대 연장 거부?

팀의 주장에 권고도 무시한 채 또다시 제멋대로 일을 처리해 버리려는 레비의 꼼수에 베르너의 원소속 팀 라이프치히도 불쾌감을 드러냈고, 임대 연장을 거절하는 것에 더 큰 무게를 실린 듯 보였습니다. 동일 매체 키커는 이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라이프치히 구단주 마크 마테시츠는 현재 다니엘 레비와 협상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마테시츠는 필요할 때는 잘만 이용하다가 결정적일 때 남에게 피해를 주는 레비의 협상 방식에 진절머리 났으며 더는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기 위해 임대 연장을 거절할 생각이다”라며 더는 레비 회장의 뜻대로 모든 일이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베르너가 곧 다시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로 해석되었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베르너는 최근 팀 토크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으로 레비의 품은 불만을 폭로했습니다. “그동안 이토록 좋은 환경을 가진 클럽을 왜 선수들이 떠났는지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된다. 마치 선수들의 존중을 사업 가치로써만 여기는 것 같다. 구단에 충성심을 가지는 쏘니가 대단할 정도로 느껴진다.”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가요? 토트넘 수뇌부의 발 빠른 움직임은 과연 선수들 개인을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오로지 자신들의 수익만을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키며 앞만 보고 달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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