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영되며 한국 트롯 가수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굴지의 한 레코드사가 한국 가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초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일본 현지의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일본에서 손꼽히는 모 레코드사가 극비리의 한국 가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 가왕의 초대 우승자 전유진을 눈여겨본 일본의 관계자들에 의해 전유진의 일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거액의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래는 비밀리에 진행 중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외부 유출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전유진의 단독계약 또는 전유진과 마이진을 추가로 묶는 1+1계약을 추진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계약금은 12억 엔, 우리 돈으로 100억 상당 책정했으며 향후 활동 성과에 따라 +@가 주어진다며 한국에서 검증된 젊은 가수의 일본 진출을 돕고 일본에서 국민 가수로 만든 후, 향후 다른 나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사항들이 기재되어 있으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는 전유진의 일본 시장 가능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이미 마무리했고, 최고 경영진에 결재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합니다.
본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해당 회사는 본격적으로 한국 측에 자신들의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고 계약 성사 후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를 맡아 전유진의 일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유진과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이유
여기서 놀라운 부분은 계약금으로 100억에 이르는 큰 금액이 책정되었다는 점인데 현재 일본의 엔카 시장은 오래된 중장년 가수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고 젊은 신인이 등장하지 않아 업계 전반적으로 활기가 떨어진 상태에서 때마침 한국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 트롯 이후 불게 된 트롯의 뜨거운 인기에 일본 업계에서도 관심이 이어지며, 최근 한국에서 급부상한 젊은 트롯 신예들을 주시하던 중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검증이 된 빼어난 가창력의 호감형의 외모와 충만한 끼까지 갖춘 전유진에게 일본 관계자들의 급격한 관심이 쏟아지게 된 것인데요.
현역 가왕 당시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도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만큼 압도적인 인기와 더불어 자신보다 10살 이상 많은 베테랑 여가수들의 매서운 추격이 있었음에도 굳건히 1위를 지켰다는 점이 반짝인기가 아닌 탄탄한 내공을 보유한 10대라는 일본 관계자들의 평가가 이어지며 전유진이 일본에서 젊고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기존 업계의 오래된 판도를 새롭게 뒤흔들 수 있는 대형 가수가 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거액을 주고서라도 꼭 데려오고자 하는 명분으로 전유진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본 진출 성공한다면 천문학적인 수익 창출
물론 일본에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과거 김연자와 계은숙 등 한국에서 온 여성 트롯 가수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을 정도로 한국 출신 여성 가수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가 남성 가수보다 높아 왔고, 또한 과거 소녀시대와 카라 등 한국의 아이돌 걸그룹들도 일본에 진출해 기타 수익을 제외한 음반 판매수익만 해마다 300억씩의 수익을 올렸을 정도로 일본의 가요계가 한국보다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전유진에게 100억에 달하는 계약금을 지급하게 되더라도 회사로서는 가수를 활용해 콘서트와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후 더 큰 수익을 올리는 게 가능하며, 이를 토대로 전유진이 이미 최상급으로 올라선 한국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양국 활동을 병행한다면, 향후 천문학적인 수익까지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K-트롯, 세계 음악시장까지….
아니나 다를까 전유진은 한일가왕전에서 일어로 된 노래까지 부르며 일본 심사단으로부터 일어 발음이 너무나 정확한데 게다가 감정 표현까지 완벽했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얻으며 일본 진출에 손색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을 한 상태인데,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간 뒤 향후 밖의 나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면 최근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등 한국 가수들에 대한 전 세계에 뜨거운 관심에 전유진이라는 어린 솔로 여가수까지 가세할 경우,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십 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K-트롯이 드디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역사적인 순간까지도 경험을 해볼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K-POP, 10대 아이돌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성공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처럼 K-트롯이 세계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K-POP 아이돌 못지않은 젊은 가수가 필요하므로 전유진은 나이 면에서 현재 세계인들에게 어필하기에도 딱 좋은 시기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 오르기까지 전유진은….
전유진은 사실 2021년 미스 트롯2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 5주 연속 1위를 달리다가 너무나 석연치 않게 탈락을 한 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어졌다가 최근 현역 가왕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기까지 비록 3년의 세월이 늦어졌지만 뼈아픈 시련들은 전유진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었고 되돌아보면 지금 대기만성하기 위해 그런 시련의 시간들을 지나왔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가수가 되기 이전에는 노래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도 없었고 외할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해 흥미를 갖게 되어 인터넷으로 트로트 가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창법과 포인트를 익힌 뒤, 처음으로 제19회 포항 해변가요제 나갔다가 대상을 받았을 만큼 소질이 천부적으로 타고났다고 합니다.
외할머니는 해변가요제에서 제까짓 게 인기상이 타겠나? 했는데 대상을 타서 기절할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고 해변가요제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 특집 트로트가 좋아에서 또 1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결선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뚫고 주는 순간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전유진이 경연 무대에서 부른 ‘용두산 엘레지’의 유튜브 영상은 무려 160만 명이 시청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특유의 꺾기와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천부적인 보이스로 호평을 받았고, 만 5살에 데뷔한 원조 트로트 신동 하춘화는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용두산 엘레지’가 어려운 곡인데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스트롯’에 참가했다가 탈락한 뒤 학생으로 돌아갔던 전유진은 그동안 많은 기획사와 작곡가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을 하려면 실력을 먼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기에 활동을 자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미스 트롯’에 나갔다가 큰 사랑을 얻으며 고민이 많았음을 밝힌 전유진은 이후 ‘현역 가왕’ 우승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행보를 위한 날개를 달게 되는데 하지만 우승의 기쁨도 잠시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하는 사연을 털어놓게 됩니다.
효녀 전유진
현역 가왕 우승을 차지한 뒤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했던 전유진은 “항상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했지,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라며 임영웅의 아버지를 선곡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어 전유진은 아버지가 좀 아프시다고 말하더니,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일을 못 하시고 지방에 혼자 계시는데 걱정된다”라며 울컥했고 이후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상황을 전하며 “오늘 불타는 장미단 재미있게 보셨나요?
아버지가 예전보다 건강이 더 안 좋아지셔서 홀로 포항에 계시다 보니 방송에서 아버지 노래를 하는데,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방송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팬분들 너무 걱정시켜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예전보다 강도 높은 일을 하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업무가 있는 회사로 옮겨서 일도 하고 계시고 열심히 치료하고 계세요. 아버지께서 제 무대 보시고 힘내셔서 지금보다 더 건강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여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드러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