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죽이기 결정적 증거 터졌다 “예상치 못한 제3의 카메라 각도 공개”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지난 1년간 토트넘의 감독은 포스테코글루가 아니었다. 첼시전에서 드러난 손흥민의 기괴한 행동들은 토트넘의 진짜 감독이 누군지 말해주고 있었다.”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챔스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분위기는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구단 채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받아들이기 힘든 끔찍한 상황을 전하면서 영국 전체를 어수선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스쿼드가 얇은 상황에 수비수인 밴데이비스와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훈련 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인데, 그는 경악한 표정을 짓는 기자들에게 “안타깝지만 지난 아스널전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베르너의 햄스트링 부상도 그중 하나”라며 남은 시즌이 3주뿐이라 그 안에 돌아오지 못한다. 데이비스도 종아리를 다치면서 시즌 아웃이 됐고, 목표로 했던 4위 수성이 사실상 힘들어졌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은 당장 챔스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유로파리그 진출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졌으나 실상은 정반대로 흘러갈 공산이 컸습니다.

축구

손흥민 왼쪽 윙어로 복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팀에 합류한 베르너는 주로 왼쪽 잉어로 출전해 손흥민의 부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대신 손흥민은 맞지도 않는 9번 공격수로 뛰어야 하는 희생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히셜리송이 딱 맞춰 무릎 부상을 딛고 돌아오면서 첼시전에선 손흥민이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보도가 쏟아졌던 상황. 모두의 예상대로 제자리를 찾은 손흥민은 최근 몇 경기에서 보여줬던 부진은 온데간데없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제아무리 천금 같은 기회를 만들어봤자, 히살리송과 클로셉스키에 어이없는 슈팅에 무위로 돌아갔고, 어느 새부턴가 손흥민을 노골적으로 패싱하던 브레넌 존슨마저 어림도 없는 크로스로 공을 걷어내기 바빴습니다. 실제로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수비 사이로 클로셉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히셜리송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고, 후반 23분에는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던 브레넌 존슨에게 공을 연결했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는 에메르송 로얄을 향해 어설픈 패스를 내주면서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시켜 버립니다.

토트넘의 고질병 수비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더 큰 문제는 토트넘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수비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반 24분 갤러거가 문전으로 띄워준 프리킥을 찰로바가 뛰어올라 헤더로 골문을 공략하는 동안 누구도 적극적인 헤딩 경합을 하지 않았으며 쉽게 실점한 만큼 팀의 사기 저하로 직결되며 손흥민의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손흥민은 정확히 이때를 기점으로 16골 9도움을 올린 공격수가 맞나 싶을 만큼 기록 이상의 무기력함을 보이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듯 어렵게 찬스를 만들어내도 히셜리송의 막무가내식 슈팅이 계속됐다는 것이며 후반 23분에도 손흥민 혼자서 왼쪽 측면을 허무는 동안 골대 앞으로 돌진한 매디슨에 낮은 패스가 연결됐으나 이 역시 발밑에 정확히 닿지 못하면서 또 한 번 득점이 좌절되고 맙니다. 그러는 동안 첼시는 토트넘의 약점을 철저히 공략하며 후반 27분 추가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골대 정면에서 콜 팔머가 찬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니콜라 잭슨이 달려들어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을 완전히 끝장내버립니다.

손흥민 죽이기 집단행동?

그런데 이때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됩니다. 당시 손흥민은 니콜라 잭슨의 헤딩 시도를 막으려 골대 앞까지 뛰어갔으나 바로 3미터 옆에 있던 호이비에르의 의도를 알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스텝이 엇갈리고 맙니다. 결국 둘은 공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에 동선이 겹쳐버리는 대참사가 나버렸고 엎치락뒤치락하다 끝에 간단한 헤딩만으로 쉽게 걷어낼 수 있는 슛을 막아내지 못하며 굳이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주고 맙니다.

이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왜 자리에 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었지만 잭슨이 헤딩하던 과정과 골이 들어갈 때까지의 1분 동안 다른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그저 남의 일처럼 관망하고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처럼 기괴한 장면은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손흥민이 패스를 전달하려 할 때마다 이를 받으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토트넘 선수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연결되어야 정상에 평범한 패스조차 뚝뚝 끊기기 일쑤였는데, 쓸데없는 턴오버는 제 역습으로 이어져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참다 못한 분노를 폭발시키며 버럭을 연발합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또 세트피스에서의 실점도 모자라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모두가 침묵했고, 형편없는 경기 교체를 해도 달라진 건 없었고 전문가들이 예상하듯 결과는 또 0-2 패배였습니다.

패배의 원흉 포스테코글루 감독

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의 격차를 유지한 채, 경기 수 차이만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는데, 이 상황을 해석하자면 챔스 티켓 획득 가능성만 더욱 줄어든 것을 의미했습니다. 정말 소름 끼쳤던 건 손흥민은 이미 지난 아스널전 패배 직후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의 패배를 예견했었다는 것인데, 당시 손흥민은 세트피스상에 큰 허점이 있었다는 걸 여러 번 지적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사이가 나빠지는 것을 감내하면서까지 그를 저격했는데, 포스텍 스코글루 감독은 오히려 손흥민의 인터뷰를 어이없다는 듯이 맞받아치며 무사 안일주의에 끝판왕처럼 행동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페널티 킥을 제외하고도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에서만 무려 14골이나 허용했으며 첼시전에서도 똑같이 세트피스에서 이 실점이 발생해 누적 16실점에 달하자 영국 매체들은 허겁지겁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재조명하고 나섰습니다. 그가 했던 구체적인 발언은 이러했습니다. B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세트피스에서 허무하게 골을 내주면 모두가 고통스럽고 우리는 그러한 골을 내주지 않도록 강해져야 하며 모두가 나서야 한다. 기존에 유지하던 전술을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세트피스를 연습하고 준비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고 “반더벤 역시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내준 점은 실망스럽다. 경기력만 보면 우리가 아스널보다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단지 그들의 골 결정력이 더 좋았던 게 문제”라며 포스테코글루의 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넌지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자신만의 전술없는 허수아비

스포츠 웹은 이를 두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세트피스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해석까지 내줬지만, 충격적인 건 이에 대한 포스테코글루의 반응이었습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은 아스널전 코너킥에서 두 골을 내주더니, 이번 첼시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세트 피스에서 두 번의 실점을 당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냐?”라는 질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보다 세트피스 실점이 많은 클럽은 4개 팀”뿐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수비력을 보완할 방법이 있었다면 나는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 것이다. 덧붙여 세트피스란 여러 지엽적인 문제 중 일부일 뿐”이라며 일축하기에 이르렀는데, 공교롭게도 이런 인터뷰가 나간 뒤, 첼시전에서 똑같은 상황이 두 번이나 연출되자 참다못한 토트넘 팬들은 폭발 지경에 이릅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앞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애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만의 전술이랄 게 없는 허수아비 같은 인간이었다는 겁니다.

최근 영국 축구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올인하려 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선수단 대다수가 그의 공격 철학을 믿지 않고 있다며 토트넘의 내분이 루머가 아닌 아주 심각한 문제임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올 시즌 중반부터 어이없게 실점하는 빈도가 지난 뉴캐슬전 0-4패배의 수면 위로 떠 오르게 되는데, 토트넘 선수들은 과연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이 팀 컬러에 부합하는지 불신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으로 의심하는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는 바꿔 말하면 선수단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대화와 타협의 기회까지 말살하는 등 전형적인 망조가 들린 클럽의 전처를 밟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변명

논란이 거세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긴급 해명을 하기에 이르렀으나 내용은 정말로 가관이었습니다. 팀이 실시간으로 붕괴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항상 겪는 과정이라며 별일 아니라는 듯 반응하면서도 자신의 영향력이 점점 더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고, 대다수의 선수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오히려 선수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둥 변명을 늘어놓고 엎친 덮친 격으로 그는 손흥민을 대놓고 저격하기까지 하는데요.

손흥민과 주전 수비수인 반더벤이 세트피스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포스테코글로는 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일축하면서 오히려 손흥민은 캡틴으로서 흔들리는 팀을 올바르게 인도할 책임이 있다며 자신의 전술적인 문제에 대해 조금도 걱정하지 않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대답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들에 대해 로메로를 배우라는 둥 선수 탓을 넘어선 발언까지 남발하며 이번 첼시전 패배를 또다시 손흥민에게 덮어 씌우려는 행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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