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뜨려는 쏘니, EPL 사무국장이 잡았다 “EPL 포스터, 손흥민 메인 걸린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한 번에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대장정을 지난 38라운드 경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각 팀들의 희비가 엇갈린 이번 23~24시즌에 대하여 영국 각종 매체가 다양한 분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시즌을 치른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들과 함께 손흥민을 반드시 리그 차원에서 지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서 화제인 상황입니다. 이에 현지 팬 커뮤니티도 큰 공감을 쏟아내기 과연 어떤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인지 반응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손흥민이 이끌어 온 토트넘…

프리미어리그가 대서사시를 마무리했습니다. 리그 우승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첫 4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애스턴 빌라처럼 깜짝 선전을 보여준 클럽도 있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사상 최악의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을 날려 먹은 클럽들도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깜짝 선전에 가까운 팀으로 분류되었는데,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번 시즌을 팀별로 되돌아보며 토트넘에 대하여 매우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BIG 6가 리그 흥행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힘에 균형은 매우 미묘한 변화들로 인해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내며 리그를 지탱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이후, 팀의 주포로 오랜 기간을 활약했던 해리 케인까지 나가며,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가 최대의 업적이던 포스테코글루와 사상 첫 동양인 주장 손흥민을 선임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즌을 겪었다. 모든 다른팀의 팬들은 토트넘이 ‘BIG 6’ 중위권으로 추락하리라 판단했지만, 결국 토트넘은 빅클럽 중 4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훨씬 더 많은 돈을 사용한 첼시와 맨유보다 안정적이고 전술적으로 완성된 시진을 보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와 반더벤 등 신입생들의 활약과 포스테코글루의 비록 고집스럽긴 해도 나쁘지만은 않았던 공격 전술에도의 새로운 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을 합쳐, 지난 시즌 8위보다 3계단이나 오른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5위까지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하며 손흥민 선수가 완전히 새로워진 토트넘을 이끌고 중위권이 아닌 상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전했습니다.

실제로 해리 케인이 있을 때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훨씬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팀 최다 득점인 74득점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올 시즌 17골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진이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시즌이었다”라고 토트넘의 최다골 기록을 축하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포스터의 비하인드

토트넘뿐 아니라, EPL의 모든 팀들이 이번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화끈한 시즌을 보냈는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공식 문서에 따르면 올 시즌 터진 모든 득점은 1,223골이 터졌으며 해당 사실을 발표하는 포스터의 정중앙에는 손흥민 선수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포스터에 대한 비하인드가 밝혀져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 미러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장이 직접 나서, 올 시즌 엄청난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해당 포스터에는 홀란드와 손흥민이 등 현재 리그에서 가장 최정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위치시켰는데, “이는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질 뻔한 토트넘을 살린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것이다. EPL은 손흥민을 비롯해 홀란드 등의 선수들을 다른 리그에 빼앗기고 싶어 하지 않으며, 이들이 이적한다고 해도 같은 리그 안에서 뛰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많은 득점을 만들어낸 엘리트 플레이어들에 대한 헌사를 전한 것이다”라며 손흥민 선수를 이루고 싶지 않은 것은 토트넘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가 동일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의 계약 기간은 사실상 맞춰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인데, 앞으로의 계약 상황을 리그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흥민 토트넘과의 동행이 마지막인가?

한편, 최근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의 기존 계약 내용이 유출되며 사실상 손흥민 선수의 모든 것이 달렸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런던지역 토트넘 전담 기자인 멧로 기자의 폭로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마지막 재계약은 사실 3+1년이었다. 올 시즌이 3년째였고 내년이 추가되는 1년이었는데, 연장 옵션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특수조항이 있었다. 3년째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4위안에 들지 못하며 마지막 1년에 대한 계약은 손흥민의 재량으로 선택하여 이적료 없이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내용이다. 즉, 손흥민은 구단에서 임의로 연장시킬 수 있는 1년의 기간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1년 계약의 기간이 남아있어, 선택만 뒤따른다면 언제든지 다른 팀과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다”라며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의 동행이 토트넘이 아니라 손흥민 선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의 동행이 여기까지라고 보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 기회를 놓친 선수이다. 그는 20개의 기대 도움 값을 기록했지만, 실제로 시즌 내 기록된 어시스트는 10개에 불과한 수준으로 이는 동료들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10개나 놓쳐 아시아 최초의 도움왕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는 것이며 이런 결정적 부재로 인해 손흥민만 집중 견제하는 상대 팀들의 전술까지 겹쳐, 토트넘은 올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까지도 실패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오래전부터 챔스에서 뛰는 것을 본인의 소망과도 같이 언급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제 토트넘에서 떠나 새로운 팀으로 갈 것이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찬스에 의해서 응답하지 못하는 동료들과 챔스 진출 실패가 손흥민 선수에게는 이적 동기가 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을 결심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과 이별 암시?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지니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시즌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선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 기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질문을 던지며 “올 시즌에 대한 간략한 자평을 부탁한다”라고 첫 시즌이 어땠는지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포스테코클루 감독은 “괜찮은 시즌이었다. 우리는 지난 시즌 8위에 머무르던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챔스에 가까웠던 팀으로 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국 우린 결과도 보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재정적으로도 선수 구성원 변화가 있을 것을 의미한다. 냉정하지만 계약은 계약이며, 우리는 프로이다. 그동안 토트넘의 레전드들과 함께 한 시즌을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다음 시즌 우리는 또 다른 팀으로 적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괜찮은 시즌이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어떤 선수는 떠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로의 인터뷰에 대하여 “토트넘의 현재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사람은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실제 계약에 관해서는 더 이상 터치할 수 없으며 다음 시즌 이별을 직감한 인터뷰로 보인다”라고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을 떠나가는 것에 대하여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완전한 사실로 받아들였다며 전했습니다.

팬들의 반응

손흥민과 토트넘의 10년에 가까운 동행이 끝을 보이자 팬들은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은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댓글들입니다. “소니만큼 위대한 선수를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손흥민이 떠먹여 준 어시스트들만 먹었더라고 우리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었을 수도 있어”, “소니가 어디를 가든 우리는 그를 절대 지지할 거야.” 등등 손흥민 선수와의 이별을 슬퍼했지만, 손흥민의 잘못한 것이 아니라 토트넘의 잘못이며 손흥민의 영원한 팬으로 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이후 토트넘에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손흥민이 어떤 팀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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