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표팀, 워커와 매디슨 정면충돌 “손흥민 때문에 벤치라도 앉은 줄 알아!”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는데, 최근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 선수의 팀 동료인 매디슨이 일으킨 말썽이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매디슨 이에 손흥민 선수의 절친이자 레전드 반열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가 일침을 가했습니다. 과연 매디슨은 또 어떤 말썽을 부린 것이며, 워커는 어떤 말로 매디슨을 일괄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매디슨

한편, 축구 종가 잉글랜드도 다가오는 6월 4일부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를 시작으로, 6월 한 달에만 5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22일 33인의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을 떠난 다이어는 포함되지 않았고, 이번 시즌 작년에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활약한 벨링엄, 라이스, 케인 등 여러 익숙한 선수들이 승선했습니다. 그중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한 시즌을 보낸 제임스 매디슨도 포함되었습니다. 사실 매디슨이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우선은 승선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33인 예비명단에 이 중에서 몇 명의 선수가 빠질 수도 있기에 매디슨이 아직 확정적으로 대표팀이 된 것은 아닌데, 제임스 매디슨이 대표팀에서 위태로운 이유는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기사에 잘 드러납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매디슨이 충격적이게도 승선했다. 매디슨은 시즌 중반부터 끝없는 부진에 빠졌고, 토트넘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5경기를 출전했지만, 아무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플레이 메이커로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매디슨의 승선을 충격이라고까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매디슨의 자의식이 과해보이는데, 매디슨은 최근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난 대표팀에서 더 많이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승선은 나에게 당연한 일이자, 영광스러운 일이며 다른 선수들만큼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싶은 게 당연하다.”라며 본인을 중용하라며 감독에게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카일 워크, 결국 불만 표출한 인터뷰

결국 이런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니 동료 선수들이 매디슨에 대하여 불만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올 시즌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카일,워커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발언한 것입니다. 카일 워커는 대표팀 관련 질문에 인상을 잠깐 찌푸리더니, “합숙하면서 본인만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우승하지 못했으면서 왜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잠깐 반짝인 것은 충분하지 않다. 10년 넘게 자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메디슨을 비판했습니다.

영국 ‘더선’은 해당 인터뷰를 분석하며 기사를 남기길, “워커와 매디슨이 합숙 가운데 트러블이 발생했다. 매디슨은 본인의 출전 시간을 요구했으나, 팀 동료들은 포든과 콜 팔머 등 최근 폼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워커는 ‘손흥민 덕분에 벤치에라도 있었던 것을 알라’며 매디슨이 더 이상 출전 시간을 문제로 대표팀 내에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매디슨은 예비 엔트리에 들어와 있는 상황.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토트넘에서는 물론이고 대표팀에서도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카일 워커가 손흥민의 반만이라도 따라 하라며 매디슨을 강하게 비판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결국 매디슨은 본인이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하면서 권리만 요구하는 사람의 최후를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손흥민, 페드로 포로를 챙기는 마음

한편, 한국 대표팀으로 차출된 손흥민 선수가 멀리 떨어진 팀 동료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 모든 해외 언론들이 그의 리더십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뛰고 있는 우측 풀백 페드로 포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페드로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현재까지 국가대표팀에 딱 3번 승선하며 정말 폼이 좋을 때만 가끔 대표팀의 승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우측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결국 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하자, 스페인의 국가대표팀 감독 루이스 델라 푸엔테스는 페드로 포로를 국가대표팀에서 낙마시켰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유로 2024가 걸려 있었기에 선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실력 부족으로 인한 탈락이었고 실제로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내년 시즌 플랜에서도 완전히 제외되며 방출 명단에 올랐습니다. 영국 언론 ‘더 풋볼리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토트넘을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바꾸려 한다. 골키퍼 비카리오, 수비수 로메로와 반더벤, 드라구신, 미드필더 진에서는 사르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판매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공격에서 손흥민도 남기고 싶겠지만, 손흥민은 항상 챔피언스리그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기에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라며 포로도 판매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포로는 올 시즌 간간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지만, 빅 찬스 미스가 토트넘 내에서 브레넌 존슨 다음으로 많은 모습을 보이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반복되다 보니 토트넘의 운영진들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드로 포로도 조건이 맞는다면 어느 팀에든 판매하겠다는 가격표를 붙인 것입니다.



결국 대표팀에서도 낙마하고 소속팀에서도 방출 리스트에 올라간 포로는 본인의 실수와 잘못에 대하여 미안하다는 제시 글을 올렸습니다. 토론은 개인의 SNS에 “유로 2024에서 조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이번에는 그럴 수 없게 된 것이 아쉽다. 대표팀과 토트넘의 모임 모든 동료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이제부터 나는 어디로 가든지 스페인 대표팀과 토트넘을 열렬히 지지할 것이다”라며 대표팀 명단 제외와 토트넘 방출 소식을 담당하게 받아들이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떠나게 될 동료이지만 캡틴인 손흥민 선수는 멀리 한국에서도 포로를 향해 응원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너가 최고야”라며 따뜻한 응원의 문구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포로를 챙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과거 포로는 22~23시즌 토트넘으로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이적을 왔었고, 당시에는 에메르송 로얄이 좋은 폼을 보이고 있던 터라, 주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포로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쏘니가 내 적응을 도왔다. 그는 나에게 영어도 가르쳐주고 있고, 내 능력을 믿으면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주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새로 적응하는 선수였던 포로를 도왔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팬들은 이렇게 페드로 포로가 처음 왔을 때부터 팀을 이제 떠나게 될 것이라 본인과 상관이 없어진다 해도 끝까지 포로를 챙기는 손흥민 선임 선수에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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