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1년 연장 충격 발언 “1년 더 뛴다고 한 적 없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마쳤지만 선수들의 계약과 관련한 문제로 영국이 시끄럽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는 단연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인데요. 최근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 제한도 아니라 1년 연장을 레비가 시도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려 영국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반전에 인터뷰를 남겨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손흥민 선수는 무엇이라고 인터뷰를 남겼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토트넘 1년 연장 계약 옵션 발동

지금의 토트넘에 모든 것을 만든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이제 9년간의 동행 끝에 딱 1년만 남게 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최근 영국 언론 디에슬레틱이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역대급 재계약 제안이 아닌 그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레전드에 대한 올바른 대우가 아니며 수많은 팬들과 선수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라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에 또다시 나온 짠돌이 같은 행보에 모든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전했습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마자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팬클럽들에서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손흥민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계약을 제안해도 챔스에 함께 할 수 없으며 심지어 소니가 재계약을 받을지 말지 잘 모르게 된 현재 상황에서 고작 1년 계약 연장을 시도한 것에 대한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 이는 손흥민을 최대한 싼 값으로 잡고 싶다는 레비의 얄팍한 계략이 아니냐는 팬들의 아우성에 토트넘 운영진은 골머리를 썩고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 팬들의 분노한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손흥민 “클럽에서 1년을 더 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직접 등판해 본인의 거취에 대한 힌트를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 귀국하기 하루 전날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한 내용이 최근 들어 공개되었고 그 안에 계약 질문이 나온 것인데요. 기자는 “아직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소니 당신이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했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정말로 토트넘에 1년 더 남게 되는 것인가?” 라며 묻자 손흥민 선수는 당황하며 “여기서 말할 수는 없다. 신중한 문제이며 연장을 한다 해도 그것이 클럽에서 1년을 더 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클럽과 나 모두가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스카이 스포츠는 덧붙여 해석하길 “만약 남는다면 그렇다라고 쉽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레비의 미온적인 태도와 챔스 실패에 대하여 손흥민은 이미 깊이 실망하고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디테일한 계약 조항 중에 손흥민이 1년 연장을 선수 측에서 거부할 수 있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만약 연장을 하더라도 손흥민의 선택이 될 것이며 거부를 하는 것도 선수 측에 달려 있는 것이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거취는 클럽과 레비 회장이 아닌 손흥민 선수가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언론 “오히려 더 좋은 일”

영국 미러지는 오히려 더 잘된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손흥민은 매우 현명한 수를 두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본인의 전성기가 아직 몇 년 남았다고 판단한다면 토트넘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나가는 것이 아니라 FA로 풀려나갔을 때 다음 행선지가 될 클럽에게 이적료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니 더 많은 연봉을 달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명분이 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1년 더 연장을 한다면 다음에 갈 메가 클럽에게 엄청난 연봉을 받기 위해 토트넘에서 1년을 허수로 계약 연장하는 좋은 작전을 짠 것이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오히려 계약 연장을 다음 행선지에서 더 좋은 조건을 받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팀 내 대단한 입지소제목

이렇듯 손흥민 선수의 행선지가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며 영국 언론들은 매일같이 손흥민 선수의 거취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팀 내 입지는 대단한 수준입니다. 다음 일화에서 그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강행군으로 한국 대표팀으로 차출된 손흥민 선수가 멀리 떨어진 팀 동료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 모든 해외 언론들이 그의 리더십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뛰고 있는 우측 풀백 패드로 포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페드로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현재까지 국가대표팀에 딱 세 번 승선하며 정말 폼이 좋을 때만 가끔 대표팀에 승선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우측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결국 팀이 챔피언스 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하자 스페인의 국가대표팀 감독 루이스 델라 푸엔테는 페드로 포로를 국가대표팀에서 낙마시켰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유로 2024가 걸려 있었기에 선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나 본인의 실력 부족으로 인한 탈락이었고 실제로 포로는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내년 시즌 플랜에서도 완전히 제외되며 방출 명단에 올랐는데요.



영국 언론 더 풋볼리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토트넘을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바꾸려 한다. 골키퍼 비카리오, 수비수 로메로와 반더벤과 드라고신 미드필더진에서는 샤르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판매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공격에서 손흥민도 남기고 싶겠지만 손흥민은 항상 챔피언스 리그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기에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라며 포로도 판매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전했습니다. 실제로 포로는 올 시즌 간간히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지만 빅찬스 미스가 토트넘 내에서 브레넌 존슨 다음으로 많은 모습을 보이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모습이 반복되다 보니 토트넘의 운영진들과 포스테코클로 감독은 페드로 포로도 조건이 맞다면 어느 팀에든 판매하겠다는 가격표를 붙인 것입니다.

결국 대표팀에서도 낙마하고 소속팀에서도 방출 리스트에 올라간 포로는 본인의 실수와 잘못에 대하여 미안하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포로는 개인의 SNS에 “유로 2024에서 조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이번에는 그럴 수 없게 된 것이 아쉽다. 대표팀과 토트넘의 모든 동료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이제부터 나는 어디로 가든지 스페인 대표팀과 토트넘을 열렬히 지지할 것이다.”라며 대표팀 명단 제외와 토트넘 방출 소식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이제 곧 떠나게 될 동료이지만 캡틴인 손흥민 선수는 멀리 한국에서도 포로를 향해 응원을 전했는데요. 손흥민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너가 최고야”라며 따뜻한 응원의 문구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포로를 챙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과거 포로는 22 23 시즌 토트넘으로 겨울 이적 시장에 임대 이적을 왔었고, 당시에는 에메르송 로열이 좋은 폼을 보이고 있던 터라 주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요.

포로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소니가 내 적응을 도왔다. 그는 나에게 영어도 가르쳐주고 있고 내 능력을 믿으면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주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새로 적응하는 선수였던 포로를 도왔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팬들은 이렇게 페드로 포로가 처음 왔을 때부터 팀을 이제 떠나게 될 것이라 본인과 상관이 없어진다 해도 끝까지 포로를 챙기는 손흥민 선수에게 감동을 받았는데요.

다음은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댓글들입니다. “소니는 정말 가장 따뜻한 리더이자 사람이야 포로가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어도 그는 끝까지 따뜻해 이제 소니가 팀을 떠나면 토트넘에서는 누가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등등 손흥민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그가 떠난다면 이 공백을 누가 메꿀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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