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2일 밀워키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지난 20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열린 3경기에서 모조리 승리를 가져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날 승리에서도 김하성 선수의 활약이 샌디에이고의 큰 도움이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하성의 안정적이고 결정적인 활약 덕분에 샌디에이고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니, LA 다저스와 이적설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다저스행 확정에 가까운 뉴스가 뜨며 김하성 선수에 대한 관심이 더욱 타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샌디에이고 3연승, 김하성의 활약
김하성 선수가 안타로 연속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22일 밀워키전에서 8번 유격수로 오늘도 홈팬들 앞에서 선발로 출전 밀워키와는 어제 경기에서 6 대 7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가져왔던 터라 오늘도 빅 게임이 예고되었습니다. 김하성은 전날도 8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샌디에이고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이번 볼넷으로 내셔널리그 볼넷 4위를 지키며 출루머신으로써의 위용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장 중계진은 김하성의 출루 본능에 대하여 칭찬하며 “김하성이 오늘도 어김없어 볼넷을 얻어냈다. 김하성은 두 경기에서 한 번은 볼넷을 얻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그의 성공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아직도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놀라울 따름이다”라며 김하성 선수의 성장세를 주목했습니다.
전날 엄청난 경기가 펼쳐진 기세를 이어 22일 경기도 예상대로 양 팀 도합 장장 26안타가 나와, 엄청나게 피 튀기는 타격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김하성의 활약도 돋보였는데, 6회 말 2사 1루에서 등장해 원스트라이크 원볼 상황에서 깔끔하게 밀어쳐 우중간 뻗는 시원한 라인 드라이브 안타를 때렸습니다. 김하성의 안타가 나오자, 현장 중계진은 박수를 치며 “너무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히 노린 타구였다. 샌디에이고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닝에서 샌디에이고는 동점을 넘어 역전 노린다”라며 김하성 선수의 안타가 샌디에이고에 흐름을 가져오는 큰 안타라고 표현했습니다.
김하성은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점도 기록했는데, 1사 만루 상황에서 2루 수축으로 애매한 공을 보냈고, 김하성의 빠른 발을 의식한 2루수가 공을 놓치며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가져오는 점수를 냈습니다. 또한 8회에는 결정적인 병살 수비에 기여하며 상대 밀워키 선수들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비록 실책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그 속에서도 본인의 몫을 톡톡히 해주면서 샌디에이고의 3연승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했습니다.
김하성을 노리고 있는 LA다저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이렇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니 LA다저스가 점점 본격적으로 김하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LA다저스는 최근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무키 베츠가 1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왼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경기 후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큰일났다.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베츠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언론사 ‘LA 라이브’는 보도를 통해 “같은 지구 내에서 상당히 좋은 매물이 남아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영입한다면 베츠의 타격과 수비에 대하여 가장 좋은 수준으로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보인다. 베츠가 돌아온다면 다시 베츠를 2루수로 돌리면 되며 어차피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는 LA다저스가 반드시 새 유격수를 영입해야 했던 것이 확실한 마당이 몇 달 일찍 김하성을 영입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저스 운영진은 긴급재정 지원을 상부에 요청했고, 이번 주 내로 김하성 영입과 관련한 이야기가 완전히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며 김하성 선수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0순위인 LA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뉴스들이 쏟아지며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LA지역 측에서 매일 매일 같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21일 ‘LA타임스’는 보도를 통해 “김하성이 다저스의 시즌 도중에 합류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LA다저스가 김하성을 얻기 위해 샌디에이고 운영진과 매일 접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든든한 내야 자원으로 현재 무키 베츠가 없는 상황에서 거의 유일한 대안이다. 내년에 FA로 풀린다면 다저스는 김하성을 얻기 위해 다른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만 할 것이며 이를 대비해 시즌 도중 김하성의 현금 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게 1억 달러 이상의 금액은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동의한 다저스 운영진은 이번 주 내로 금액 조율을 마칠 것이다”라며 “김하성 선수가 7월에는 LA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오늘 우승까지 노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하성 남겨두려는 샌디에이고
지난 시즌 골드글로브 유격수인 김하성은 이번 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가 없어서 고민하던 다저스에게 최고의 퍼즐 조각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하성도 그냥 놓칠 수는 없는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을 잡아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크로니클’은 “구단은 이번 시즌 이후에 김하성이 FA자격을 얻을 때까지 남겨두려 노력한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놓친다면 이번 시즌에 우승 경쟁은 사실상 종결된다고 보고 있다. LA지역지들의 알려진 대로 LA다저스는 엄청난 금액을 이미 제안한 상황이며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구단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의 큰 금액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약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현재로써는 더 높은 금액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샌디에이고 구단도 김하성에 대한 비공식적인 LA 다저스의 제안을 받은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결국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떠나 다저스로 가는 것은 다저스 구단에서의 결단만 있으면 가능해 보입니다.
김하성, 첫 올스타로 뽑힐 가능성은?
김하성이 다저스에 올 확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LA 전역이 떠들썩하게 뒤집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김하성이 다가오는 올스타전에서 팬들 앞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하성의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며 다가오는 올스타전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1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4시즌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김하성은 상당히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NL 유격수 부문에서 현재 1위는 무키 배치로 100만 표가 넘는 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현재 베츠는 부상을 당한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하여 보도하며 “베츠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김하성이 그 뒤를 50만 표 이상 받아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트레이터너와 무키 베츠, 김하성 등이 내셔널리그 유격수로 발탁될 확률이 지금으로써는 높아 보이는데, 베츠의 부상이 이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베츠의 부상으로 임기 순위 최상단에 위치한 김하성이 올스타로 데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김하성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올스타로 뽑히게 됩니다.
LA다저스 팬들의 반응
다저스 팬들도 최근 김하성에게 투표를 시작하며 김하성은 현재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표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LA다저스 팬들은 커뮤니티 ‘레딧’에 모여서 김하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음은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들입니다. “김하성은 지금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야”, “오늘도 안타를 치던데 펀치력있는 유격수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해”, “김하성보다 나은 대안은 현재 없어”, “김하성 선수를 벌써 다저스 선수라 생각합니다”라며 대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제 선택은 김하성 선수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김하성 선수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으로 다른 팀들의 제안도 들어보는 것과 지금 다저스로 이적하는 것 중 무엇이 낫다고 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