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0년 토트넘 역사 최초 업적 “영국 축구계가 뒤집혀버린 이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최근 축구계에서 큰 화제가 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공식적으로 리버풀의 감독직을 그만두면서 코치진과 선수들 간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간 리버풀의 경기에 대해 얘기하다가 손흥민을 언급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올해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뛰어난 원톱 스트라이커 후보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쟁쟁한 스트라이커 선수들 사이에서 손흥민 선수가 오르자 토트넘을 비롯한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2023-2024 프리미어 리그 득점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가 되었습니다. 1등은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드로 27골, 2등은 첼시의 콜 파머로 22골, 3등은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로 21골 공동 4 등은 맨체스터시티의 필포든과 AFC 본머스의 도미닉 솔랑케,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 3명이 19골로 공동 4등을 기록하였고, 이어 7 등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18골, 뒤이어 손흥민 선수가 8등으로 17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더 희소식인 것은 이번 프리미어 리그 도움 순위에도 손흥민 선수가 공동 3등에 오르게 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1등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선수로 13도움, 2등은 첼시의 콜 파머 선수로 11도움, 나머지 7명이 10도움으로 공동 3등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2023-2024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17골 10도움을 한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서 토트넘은 20승 6무 12패를 하면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강팀을 꺾고 5등에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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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손흥민 뒷받침할 선수 없어

그런데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일부 팬들은 “손흥민은 물건너가지 않았냐?”라며 “나이가 32살이고 스피드도 떨어지고 드리블도 안 되는데 무슨 원톱 스트라이커 타령이냐”라면서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EPL이 공식적으로 원톱 스트라이커로 인정한 좋은 사례라면서, 현재 내로라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들과 함께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영광을 쟁취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만약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이 아니라 좀 더 좋은 팀에 있었더라면 그 시너지가 더 발휘되어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를 극찬하였습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 17골 10도움은 엄청난 성과였으면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최고의 콤비를 이루었던 해리 케인과 에릭센이 다른 팀으로 가게 되면서 사실상 손흥민 선수의 선수 혼자서 팀을 리드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뛰고 있습니다.

그나마 토트넘의 히살리송 선수가 손흥민 선수와 함께 팀을 리드하고는 있지만 그 외에는 눈에 띄는 선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토트넘의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가면 좌·우측이 엉망이라 공격이 망가지고, 그렇다고 손흥민이 좌측으로 빠지면 원톱이 엉망이라서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원래라면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을 텐데, 손흥민 선수의 기량이 너무 뛰어난 탓에 그를 뒤받쳐줄 선수가 전무하다 보니,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손흥민을 좌측 윙 포워드에 배치한 것입니다.

손흥민 140년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업적

이러한 주장을 뒤받쳐줄 또 하나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인 TBR은 “EPL 레전드가 아스널의 사카 선수보다 손흥민 선수를 더 높게 평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는 TBR에 출연해, “이번 시즌 가장 잘한 윙어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된 상황입니다. 사실 득점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선수도 이번 시즌 활약이 꽤 대단했습니다.

그는 16골을 기록하였고 아스날이 2등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주요 선수였습니다. 또한 이번 2023-2024 EPL에서 주목할 점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을 출전해야 했었기에 거의 한 달이라는 공백 기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17골 10도움을 해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골과 도움 능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플레이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역대 EPL에서 한 시즌의 10골 10도움 이상을 3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와 모하메드 살라,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뿐이며, 이번 EPL이 마무리되면서 손흥민 선수가 한 시즌에 10골 10도움 이상을 3회 이상 기록한 선수의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리버풀 클롭 감독, 가장 후회스러웠던 손흥민 언급

그리고 최근 리버풀 감독에서 사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도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꽤나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22일 리버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9년 동안 리버풀에서 몸담았던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리버풀에서 있었던 추억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클럽 감독은 갑작스레 손흥민 선수를 언급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감독을 겸임했었는데, 이 시기에 손흥민 선수를 만날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손흥민 선수는 클롭의 도르트문트 팀만 만나면 거의 날아다녔고, 리버풀로 감독을 온 그는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려고 진지하게 시도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 2018- 2019시즌을 언급하였습니다. 당시 토트넘은 기적적으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안착하였고, 리버풀을 상대로 우승을 노렸었지만 좌절되었습니다. 그는 “오리기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 대 0을 만드는 골을 넣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 떠오른다”라며 “그의 골이 나오기 전까지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진짜 눈을 감고 싶었다. 그러다 오리기의 골을 보고 나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클롭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할 때 가장 주의했던 선수가 해리 케인이 아니라, 손흥민 선수였다는 것이 공개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그가 가장 후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손흥민을 리버풀로 데려오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리버풀로 와주었다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웠던 쓸쓸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실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을 최고의 콤비로 보지만 해리 케인은 탐욕스럽고 자신이 골만 넣고 도움을 전혀 하지 않으려는 이기주의적인 행보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라 평가합니다. 그에 반면, 리버풀의 살라 선수는 동료에게 어시스트도 잘하며 골 기회도 선뜻 양보하는 팀을 생각하는 선수였기에, 만약에 살라 선수가 손흥민 선수와 같은 팀에서 뛰었더라면 해리 케인을 넘는 최고의 콤비를 이뤘을 것이라는 게 클럽 감독을 비롯한 여러 축구팬들의 주장입니다. 이번 2023-2024 EPL 시즌에서 최선의 경기를 보여준 손흥민 선수가 월드클래스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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