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생활이 불규칙하면서 운동량은 적고, 과다한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에 자주 노출되어 있어서 면역성이 떨어져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쉽게 치유되지 않는 경우 또는 호흡기 질환이나 배탈, 설사가 자주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상 신호를 알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홍삼을 드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특정 약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약이 홍삼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홍삼이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홍삼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홍삼은 인삼의 재배 적지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6년근 수삼을 엄선하여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한 담황갈색 또는 담적갈색을 띠는 인삼입니다.
즉 밭에서 캔 수삼은 우선 크기와 모양 등을 따져 1∼5등급으로 분류하여 씻기, 찌기, 건조를 거쳐 홍삼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홍삼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불리며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본래 산삼은 우리 조상들도 신비한 약으로 귀하게 여겨 사용하였습니다. 모양이 사람과 닮아서 인삼이라고도 표현되었습니다.
홍삼의 효능
1) 면역력
홍삼은 신체의 면역기능을 향상해 감기 등을 예방하고 염증을 제거에 탁월합니다. 홍삼은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생삼의 독소들이 제거되어 신체에 유익한 성분들이 생성됩니다. 수삼, 백삼 등 어떤 인삼보다 가장 많은 함유된 사포닌은 함량이 높아지면서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며, 정장 세포의 왕성한 활동을 도와줍니다. 홍삼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면역기능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혈액순환
홍삼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을 체내에서 분해되게 하고, 혈소판 덩어리를 녹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프로스타사이클린을 촉진해 혈소판의 결합을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좋습니다.
3) 발기부전 치료
외국에서 홍삼을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많이 사용하며 인기도 높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홍삼 효능 중 음경 혈관에 쌓인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홍삼은 음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높여주는 화합물을 통해 산화질소의 생산을 촉진을 도와줘 발기부전을 개선에 탁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4) 갱년기
홍삼은 폐경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홍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면서 불면증, 우울증을 개선하고 난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5) 피부미용
홍삼의 항염 작용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여 노화를 방지해주고 기미와 잡티 등을 예방에 좋습니다.
홍삼을 피해야 하는 사람
그러나 홍삼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섭취했을 때 두통, 불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원래 체질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고 배변이 불편하고 열이 많은 사람이나 염증 등으로 인해 발열 증상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홍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의 고혈압 사람의 경우는 인삼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삼을 먹을 때는 고카페인 음료, 혈압약, 여성호르몬 제, 정신병 치료제 등은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은 혈압과 신경 작용을 더 활성화하는 항진 효과가 있으므로, 이들 약과 같이 먹으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홍삼은 중병을 앓았거나, 큰 수술을 받아서 기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은 하루 20g 정도를, 그 밖의 경우에는 하루 1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절편, 홍삼정 든 홍삼을 가공한 제품은 홍삼 함유량을 확인하고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