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매인 이것은 다른 계절의 열매와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먹으면 피로 회복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삼계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추는 예로부터 보양 음식으로 여겨져 왔는데요. 어릴 때는 먹기 싫어서 편식했던 기억도 납니다. 대추는 한방에서도 중요한 약재로 사용됐습니다. 사람의 기력을 북돋아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숙면을 도와주고 염증 억제와 항암 작용 등 다양한 건강상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을 제철에 나온 대추는 다른 계절에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이 대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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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대추는 삼국시대부터 귀한 과일로 꼽혀왔습니다. 국내 재배역사가 길어 대추와 관련된 속담이 많은데요. ‘대추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대추 세 알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 ‘대추나무를 문 앞에 심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과장된 표현이 들어있지만 그만큼 우리 조상들이 대추의 건강효과를 인정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대추의 특별한 효능

종합 비타민제!!! 피로 풀고 면역력 증진

대추의 비타민 A는 시력유지, 정상세포 발달 증진,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쇠가 녹슬 듯 몸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 염증과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C는 몸의 상처회복 및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 B1(티아민)은 젖산 등 피로물질을 줄여 피로를 푸는데 효과를 냅니다. 뇌에서 포도당 대사를 활성화해 두뇌활동도 돕습니다.

리보플라빈 성분은 피로 누적 시 입안이 허는 구내염 등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몸의 신경계와 소화계를 건강하게 하는 니아신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생대추에는 비타민 C가 감귤의 7배 사과의 50배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대추는 사포닌 성분과 함께 겨울철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또 인체의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해서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

철이 녹스는 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산화됐기 때문입니다. 산화 과정은 우리 몸에서도 일어는데요. 즉 산소는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우리가 늙고 병드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대추에는 이런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마찬가지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도 잔뜩 들어 있어서 대추 세 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77%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숙면

잠이 안 올 때는 대추차를 마시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에요. 태국 마히돌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불면에 대한 대추의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대추, 그리고 대추씨 추출물을 섭취한 쥐들은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질도 높아졌다고 해요.


면역력

대추에 든 다당류는 유해 세포를 중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2형 당뇨병 같은 만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중국 타림대 등 연구진은 대추의 리그닌 성분이 면역 세포 생산을 촉진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암세포와 싸우는 작용도 합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 연구진은 쥐 실험에서 고용량 비타민 C 주사로 갑상선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소화

대추를 먹으면 속이 편해집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돕기 때문인데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에 따르면 대추 속 섬유질은 장내 박테리아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대추 추출물이 위와 장의 내벽을 강화해서 궤양이나 해로운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한다는 논문도 여럿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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