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실수로 400만 원 든 옷을 버렸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만 타이난시에서 환경미화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후쑤전(여) 씨는 밤늦게 다급한 연락 한 통을 받았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헌 옷을 실수로 버려 되찾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보니 후 씨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의 한 주민이 헌 옷에 현금다발을 넣어둔 채 버려 애타게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시민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환경미화원 후 씨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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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400만원’ 든 헌 옷 버린 시민 위해 쓰레기 더미 뒤져 찾아준 환경미화원

신고한 주민 천 여사는 사건 당일, 집 청소를 하다 낡아서 못 입게 된 헌 옷을 발견하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내다 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안 가족들은 깜짝 놀라며 천 여사가 버린 헌 옷에 비상금 10만 대만달러 즉, 한화 약 425만 원이 들어있다고 뒤늦게 알려주었고 이를 알게 된 천 여사는 순간 자신의 실수로 혹시라도 쓰레기가 벌써 소각된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앞서기 시작하였습니다.

곧바로 타이난시정부 24시간 민원센터로 다급히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긴박한 사안은 해당 지역 환경미화 팀장인 후 씨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후 씨는 새벽부터 쓰레기장으로 가서 문제의 헌 옷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10만 대만달러를 찾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란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후 씨는 굴삭기와 트럭을 동원해 쓰레기 더미를 헤집으며 헌 옷을 찾아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누가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시작한 지 2시간 뒤 기적처럼 옷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옷과 현금을 찾아낸 후 씨는 승리의 V를 그리며 자신의 일보다 더 기뻐하였습니다.

마침내 소중한 목돈을 다시 손에 넣은 천 씨는 엄청난 인내심으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 환경미화원에게 감동하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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