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세번인 배우 김혜선은 딸을 위해 전남편 빚 17억 떠안고 결국…” 안타까운 그녀의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결혼과 이혼을 여러 번 반복한오탱자`역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김혜선 씨입니다. 실제 그녀는 극중 오탱자의 모습처럼 잦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파산 선고받은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총 23억이라는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서를 냈습니다. 거액의 빚에 대해서는 그녀의 이혼과 재혼이 얽혀져 있다고 전해집니다.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녀가 대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몰락해야만 했을까요? 오늘은 김혜선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빚과 함께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겠습니다.

김혜선
👉“최근 장영란은 남편의 개원으로 22억이나 빚을 져 힘들어하지만 대중들의 질타를 받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아보세요.

김혜선의 전성기

1969년생 김혜선은 어린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유명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의 권유로 예쁜이 선발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87년 고등학생 시절에는 제약사무소를 방문했다가 촬영 기사의 눈에 띄어 즉석에서 모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혜선은 같은 해 MBC 청소년 드라마 푸른 교실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CF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 걸어서 하늘까지, 미우나 고우나, 명성황후, 대장금, 왕꽃 선녀님, 조강지처 클럽 등의 드라마와 발바리의 추억, 피아노맨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성기던 90년대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오밀조밀한 얼굴과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김혜선은 지금도 선한 역할에 특화된 배우로 유명합니다.

첫 번째 결혼과 이혼

고생 한 번 안 했을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그녀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김혜선은 3번이나 이혼했습니다. 그녀의 첫 결혼은 1995년 1월로 김혜선은 한국대학교 선배던 최 씨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이르렀습니다.

김혜선은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아들을 낳은 다음 3년 후에 연예계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 생활 8년째인 2003년의 결별을 알렸습니다. 김혜선은 별거 기간을 가지면서까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남편에게 아들의 양육권을 넘기고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내 소송으로 아들을 되찾아와 홀로 아이를 키운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결혼

그리고 이듬해 김혜선은 이혼한 지 1년 만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재혼 상대인 정 씨는 메디컬 사업을 하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리고 정 씨는 부모님께서 임대업을 하시는 넉넉한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부유한 배경과 정 씨가 초혼이라는 점에 대해 집안의 반대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김혜선은 오히려 시부모님께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시부모님께도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뜻밖에도 저를 기분 좋게 맞아주셨어요. 내심 총각과 이혼녀의 만남을 과연 허락하실까?하고 걱정했는데 둘 다 나이가 있으니 가볍지 않은 만남을 가졌으면 하고 당부하시더군요.” 정 씨는 만난 지 불과 2개월 만에 김혜선에게 프러포즈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김혜선은 정 씨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추켜세웠습니다.

“남편은 일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에요. 저뿐 아니라 친정 식구들에게도 잘하고요. 특히 아이를 끔찍이 아껴요. 결혼 전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 집에 와서 아이와 놀아주고 살갑게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친아빠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이와 잘 놀아줘서인지 김혜선의 7살 난 아들도 정우 씨를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합니다.

정 씨 역시 김혜선의 아들을 마치 자신의 자식인 마냥 정성을 다해 돌봐줬다고 전해집니다. 그런 모습에 김혜선은 물론 김혜선의 어머니 역시 듬직하다며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한 데에서 나왔던 걱정의 목소리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게 아니냐?라며 우려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지난 4개월 동안, 마치 4년을 만난 것처럼 만났어요.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이 생각해서 결정한 일이에요. 그리고 김혜선은 정 씨와의 사이에 딸을 낳았는데요.

충격적인 두 번째 이혼 사유

하지만 결혼 3년 차에는 행복한 근황 대신 파경 소식을 알려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김혜선이 밝힌 이혼 사유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혼 초반 김혜선은 “두 사람 모두 이혼에 대해 지분이 있으며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는 신세 한탄을 시작했습니다.

“전 남편을 만나고 인생이 꼬였어요. 전 남편이 빚 17억 원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어요.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았어요.” 사실 김혜선의 두 번째 결혼과 이혼은 무수히 많은 의혹을 낳았습니다. 일단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것부터가 문제였습니다.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가진 사람이 자식까지 있는 상황에서 너무 섣부른 결정이 아니었느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도 4개월을 만나고 결혼해 3년밖에 함께 하지 않았던 사이에 17억 원의 큰 빚을 떠안았다는 것도 이상한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양육권 재판은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유리하고 또 김혜선은 첫 번째 남편으로부터도 승소해 아들의 양육권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대체 김혜선이 거액의 빚을 져 가면서 아이를 데리고 와야 했을까요? 한 방송에서 다룬 김혜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렴풋이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 17억은 정 씨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떠안게 된 빚입니다. 그리고 아들에게까지 잘해주며 극진했던 모습은 정 씨가 일부러 꾸며낸 가식이었는데요. 정 씨는 결혼 후 돌변해 김혜선에게서 여러 차례 금품을 갈취했습니다. 돈을 주지 않을 때는 김혜선의 촬영장까지 찾아와 위협했다고 합니다. 흉기까지 들고 행패를 부리는 정 씨의 모습에 촬영 스텝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정 씨의 무능함에 김혜선은 사채로 매달 이자만 1,600만 원 이상을 냈다고 합니다. 버거운 현실에 이혼을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정 씨는 흉포한 행동을 보였고 위자료와 양육권까지 요구하며 엄마 김혜선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아빠 아래 딸을 놔둘 수 없던 김혜선은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정 씨는 김혜선에게 양육권을 넘기는 대신 자신의 빚을 다 갚으라는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큰 손해를 보더라도 아이를 위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17억의 빚을 떠맡게 된 것입니다.

23억 원의 빚으로 파산

그리고 김혜선은 이혼 후에도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2009년에는 소속사와 맞고소 사건이 불거졌고, 2012년에는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7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피소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투자 사기를 당하며 그동안 모아둔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습니다.

결국 김혜선은 최종적으로 23억 원의 빚을 얻었습니다. 2018년에는 너무 불어난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혼 직후 김혜선은 “이젠 사람을 못 믿겠어요. 누군가 만나면 나한테 사기를 치려고 만나세요.?하고 물어보게 되더라.”라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세 번째 결혼 그리고 이혼

하지만 2016년 세 번째 남편과 결혼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혜선은 한 방송에서 두 번째 결혼에서 얻은 빚과 사기 때문에 죽으려고 생각했다가 세 번째 남편을 만나 힘을 얻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세 번째 남편은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부의 결혼 생활도 4년 만에 끝을 맺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세 번째 결혼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아이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침 세 번째 파경이 알려진 시기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촬영 시기와 겹쳐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대본 연습을 하는데 기사가 터져버렸어요. 드라마 캐릭터가 제 얘기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있어요. 아픔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연기에 전념했어요.”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혜선은 아들에 대해 “두 번째 이혼을 결정하던 당시 나에게 오히려 괜찮다라고 말해준 아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아들이 반대했다면 아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2017년 tvN 예능 둥지 탈출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김혜선 특히나 한때 하이틴 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가 23억의 빚을 얻고 파산 신청을 했다는 데에 슬픔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서 시련을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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