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복길이 아역 충격 근황 “그녀가 방송에 못 나오는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전원일기’의 정겨운 꼬마 아이 복길이. 2살부터 13살까지 꾸준히 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모든 성장 과정을 대중과 함께했죠.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 이후 약 28년 만에 ‘복길이’ 노영숙의 근황이 전해졌는데요.

우리의 기억 속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소녀가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원일기 복길이 아역 노영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역
👉전원일기 박은수 또 속아 넘어갔다! “급기야 잠적 15년 만에 각설이까지”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11년동안 전원일기 복길이로 출연

복길이는 시골 아이 느낌이지만 말도 참 잘하고 귀엽고 야무진 구석이 있어 보였죠. 비슷한 또래에 아기들보다 어쩜 저리 말을 또박또박 잘하던지요. 그녀는 2살 때부터 13살까지 11년 동안 전원일기 마스코트 복길이로 출연을 했습니다.

드라마 회차 중 복길이를 메주라며 못난이라고 놀리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 여느 얼굴 천재 아역도 많겠지만 예쁘진 않아도 씩씩하고 정감 있는 그런 복길이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복길이역을 맡은 노영숙은 전원일기에 출연한 계기는 아버지가 방송 쪽 일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출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수백회 출연 중에 복길이가 중심이 된 회차는?

수백 회 출연 중에 복길이가 중심이 된 회차에 대해 노영숙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길이 운동화’ 라는 회차..ㅋㅋ 새 신발을 너무 갖고 싶은데 신발을 안 사주는 거예요. 그런데 달리기에서 1등을 하면 상으로 신발을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1등을 했어요. 그래서 운동화를 받아온다는 내용인데, 엄마는 훔쳐 온 줄 알고 엄청 혼내서 ‘그런 거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내용이었어요.”

특별히 고생했던 회차는?

2살부터 13살까지 무려 11년간 출연하면서 있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들 중 불이 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말한 노영숙은 “그 때 (극중에서) 제가 불을 지른 건 아니었지만, 김수미 할머니께서 제가 불을 지른 줄 알고 엄청 때리셨는데 정말로 때리셨다. 그래서 그 땐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수미, 최불암 등 다수의 중견 연기자들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자연스럽게 불렀다고도 전했다. 최불암은 실제로 ‘최불암 시리즈’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인 배우로 교체되었을 때 심정

1996년부터 아역 배우들이 하차하고 성인 배우들이 투입된 것에 대해서는 “그 때 되게 뭔가 시원섭섭한 느낌이었다. 다른 사람이 제 자리를 대신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좀 질투가 나기도 했고, 11년 동안 쉬지 않고 출연해와서 시원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하차 후로는 ‘전원일기’를 본 적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녀의 근황

마지막으로 그녀의 근황에 대해 말했는데요. “일용이네 외동딸 어린 복길이 역을 맡았던 노영숙입니다. 20년이 흘러 어느덧 결혼을 하고 9살 딸이 있는 엄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계속 배역을 맡았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흘러 성인 배역이 바뀌게 되며 하차 해야 한 게 아쉬웠습니다. 연기를 하면서 배우지 못한 인정을 배울 수 있어서 참 값지고 행복했습니다.

가끔 엄마 김혜정과 연락은 주고받았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 오래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온 게 신기하네요. 현재는 결혼도 했고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잠깐 사업을 하고 있어요. 아이가 지금 아홉 살이에요.” 라고 말하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