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간병한 아내가 떠난 후 “단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명품 배우”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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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의 연기 활동

1949년생인 이병철은 드라마 “서울의 지붕” 및 “봉선화”, “찻잔 속에 달”, “전쟁과 사랑”, “마음이 고와야지”, “무적의 낙하산 요원”, 영화 “박하사탕”, “아버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2010년 KBS 2tv 여유만만해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고 있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016년 EBS “리얼극장 행복”에 아들 이항범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올 4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우 이병철 향년 73세에 결국…

2022년 8월 18일 한국방송이 연기자노동조합 탤런트 지부에 따르면 배우 이병철은 이날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향년 73세입니다. 고인의 아들인 프로농구 선구 출신 이항범은 “아버지가 8년 전에도 뇌출혈이 살짝 있었는데 지난해 11월께 다시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 연세도 있으시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병원에 계시는 동안 동료 연예인분들이 면회도 와주시고 안부도 물으셨는데 마지막엔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이병철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추모공원에 안치되었습니다. 서울 뚝배기 모 박사의 사람들 등에서 활약했던 중견 탈렌트 배우 이병철 2010년 아침 방송된 여유만만에서 탤런트 이병철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철과 두 아들 이항직과 이항범이 출연 어머니로 인해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되찾은 내용을 공개하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병철의 아내

이병철의 아내는 2006년 뇌출혈로 쓰러져 두 번의 대수술을 받고 오른쪽 마비가 심해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아들들은 “어머니가 통도 크고 성격도 화끈하셨다.”며 예전 든든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병철은 자신과 아들들을 죄인 1호 2호 3호 지칭하며 부인이 아프기 전엔 가족이 대화가 없었다며 어떤 의미에서 아내 덕분에 가족 화합이 잘 됐는지 모른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가족들의 애정에 간간이 반응을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는 이까지 뭉클하게 했으며 특히 2004년 프로농구 선수로 활동했던 둘째 아들 이항범은 자신의 운동 뒷바라지를 해준 어머니를 위해 다시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병철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근처 고시방에서 생활 중이었고 세 부자가 각자 떨어져 지내고 있었는데요. 가족 사진마저 없이 지내던 이들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픈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두 mc마저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병철의 농구 선수 아들 이항범은 한때 잘 나가던 프로농구 선수였는데요.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이병철은 오랫동안 아들과의 갈등으로 마음 고생을 해왔다고 합니다.

아들과의 갈등

2016년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2006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와 아들과의 갈등으로 고생했던 이병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호탕한 웃음과 포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병철 그는 2005년 이후 티비 앞에서 돌연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바로 아들 때문에 아내가 뇌출혈로 장애인이 되면서 아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아들을 위해 평생 뒷바라지하던 아내는 아들의 선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삶의 상처를 낳았습니다. 이병철의 아들 이항범은 대학을 중퇴하고 길거리 농구를 하다가 감독 눈에 띄어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168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한국의 꼬마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초의 고졸 프로 입단 선수라는 이력과 배우 이병철의 아들이라는 점이 더욱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항범은 프로 입단 후 석 달 만에 훈련이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뒀는데요.


어려서부터 농구의 재능을 보였던 아들의 돌연 프로 탈퇴는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선택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각자의 상처가 깊다. 보니 서로의 상처는 외면한 채 살아왔던 세월 아버지는 믿었던 아들이기에 그 배신감이 더욱 크기만 한데요. 하지만 아들 항범은 매번 자신을 믿지 못하고 어린애 취급하는 아버지가 못마땅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죄인이 되어버린 아들 항범, 오랜동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소리조차 꺼내지 못했는데요. 사실 티비로 아들이 프로 진출 포기 소식을 접하고 이병철의 아내가 쓰러졌는데요.

모든 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아들은 늘 어머니 앞에 죄인일 수밖에 없는데요. 어머니가 쓰러지지 않고 어떻게 된 일이냐고 왜 그랬냐고 혼나기로 끝났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때문에 더욱 죄책감에 살았다는데요.

그리고 부인이 쓰러지고 이병철에게는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거동도 의사 표현도 힘든 아내 때문에 한동안 밤업소만 고집했다는데요. 가끔은 고됐지만 점점 그마저도 일자리가 없어 그리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와는 거리를 두게 되었고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아내가 쓰러졌던 2006년 그 일은 많은 행복을 빼앗아 갔습니다.

16년의 투병 생활 그리고 끝내

아들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가족 모두 힘든 16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는데요. 한때 이병철은 아내의 안락사를 생각했다는데요. 아들은 아픈 어머니를 돌보느라 정작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한 아버지를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이병철은 자식이지만 늘 살갑게 챙기지 못한 마음을 미안해했습니다. 그리고 부자는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오해를 풀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지난 세월 고생이 있었기에 앞으로 더 큰 인생의 파도가 밀려와도 이겨내리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과거는 모두 잊고 희망을 향해 다시 한번 힘을 내보자는 부자였습니다. 앞으로 이병철 가족들에게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손 모아 기원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이병철의 아내는 올 4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보내고 4개월 만에 뇌출혈 투병 끝에 이병철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8일 이병철의 아들 전 농구 선수 이항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병철의 부고를 전하며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엄마랑 편안히 쉬고 계세요.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해”라고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한순간에 가족 모두가 16년이라는 세월 동안 고통 속에서 보내야 했는데요. 그리고 좋아하는 연기를 그만두고 사랑하는 아내의 간병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였을 고인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데요.

긴 세월 생활고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고달프게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마지막까지 투병 중인 아내를 보내고 고인마저 쓰러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부자 관계가 회복되어 조금이라도 편히 눈을 감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두 분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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