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중대발표에 난리난 베트남 상황 “베트남이 나한테 뭐라한줄 아세요?”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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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장 감독

최근 박항서 감독의 거취에 대한 대형 보도가 나와서 아시아의 국가들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명장감독으로 현재는 딱히 어떤 팀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두 그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시아 모든 국가들의 눈이 쏠려있는 박항서 감독은 지금 예상 외 국가로 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올해 1월 박항서 감독은 5년 동안 맡아왔던 베트남의 축구 국가대표팀과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그야말로 신화적인 업적을 안겨주었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상당히 괜찮은 성적과 경기력을 가진 축구팀이었지만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서서히 하락세를 겪고 있었습니다. 오랜 라이벌인 태국에게도 계속해서 패배하고 우승도 놓치는 등 베트남 국민에게도 많은 비판과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오고 나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이 부임해 있는 동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일단 사상 처음으로 피파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매우 넘기 힘든 벽이었습니다. 2018년 스즈키컵에서 무려 10년 만의 우승을 베트남에 안겨주며 베트남 국민의 찬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2018년에는 베트남의 각종 현지에서는 박항서 감독을 올해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보다 더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안 컵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9년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 컵에서는 8강에 진출하면서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자의 위용을 보여주었고, 2020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최종예선까지 진출했습니다. 게다가 중국도 처음으로 이기면서 발전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을 여실히 과시했습니다.

재계약 거부

베트남의 국민 영웅 풍으로 떠오른 박항수 감독은 하지만, 그만큼 만족하지 못하는 경기 결과가 나올 때마다 베트남에서 지나친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부임해 있는 동안 베트남 국민은 자신들의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여겼고, 그렇지 못하면 지도자 자질이 없다면서 박항서 감독을 겨냥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는 했습니다. 성과를 내놓으면 그 다음번에는 그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내라고 강요를 받았던 것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시절 생활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약 이후 5년이 지나자 베트남 축구 협회는 매몰차게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며 그를 내쫓았습니다. 국민적인 정서로도 박항서가 이제 그만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우승하고 더 높은 랭킹으로 가야 하는데 박항서의 현재 지도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사실 박항서 감독 부임 이전, 동남아시아 축구 대표팀 중 베트남 대표팀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끌어올려 동남아시아 최고의 수준 그리고 세계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어 놓았더니, 그런 식으로 박항서 감독을 비난하다가 재계약을 거부했습니다. 감독 입장에서야 황당할 따름입니다.

태국으로 거취를 정할 수 있다?

사실 이 정도의 업적을 이루어 놓은 상태에서는 아시아 어느 국가에서나 박항서 감독을 환영할 게 뻔했습니다. 5년 동안 충실하게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향상시켜 놓고 나니 이런 식의 대우를 받다니 이런 면은 매우 불쾌했을 것입니다. 이후 박항서 감독은 딱히 거취를 정하지 않고 휴식을 택했습니다. 5년이나 치열하게 한국과의 축구대표팀을 맡아 노력했으니 잠시 쉬는 것 이것이 타당할 법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박항서 감독이 태국의 축구 대표팀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대형 보도가 터졌습니다.

태국의 축구 팬들이 박항서를 감독으로 원하고 있다라며 태국 현지 매체에서 보도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태국 매체가 오늘에서도 여럿이 한꺼번에 박항서 감독의 태국행을 보도하여 더욱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소문이 나오자, 베트남 축구 팬들과 국민은 난리가 났습니다. 사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과 축구로 쌍벽을 이루며 라이벌 관계인 국가입니다.

그런데 이런 태국으로 국민 영웅이었던 박항서가 대표팀 감독이 되어 부임한다면 베트남으로서는 큰일이 난 겁니다. 박항서 감독이 떠나고 난 후 필립 트루시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현재 성적이 급격한 내림세를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에 대해서도 긍정적..

실제로 11월 21일에도 하노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또 한 번 패배하면서, 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중국과 0 대 2로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에도 0 대 2로 패했으며, 한국에는 0 대 6의 대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러다가 동남아 아시아 최강의 위치도 태국에게 내줄지 모른다는 걱정하는 현재 베트남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 상황에서 만약 박항서 감독이 태국 대표팀으로 부임한다면, 정말 베트남에 매우 불리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전 태국의 감독이었던 독일계 브라질인 폴킹 감독의 성과가 시원치 않았기 때문에 감독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고,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사실 박항서 감독 역시도 태국과의 협상이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매체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인터뷰하기도 했는데, 인터뷰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받은 것은 없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진지하게 협상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 때문에 베트남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에도 “축구 외에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라는 명장다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힘을 이끌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팀을 최우선으로 모든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려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박항서 감독이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될지 그의 거취에 아시아 지역 모든 국가 축구 팬들의 눈이 향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택하게 될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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