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대표팀 박항서에 올인 “중국 스타 우레이가 떨고 있는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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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중국 감독

박항서 감독이 내건 요구조건에 중국 대표팀의 상징 우레이는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연일 중국 대륙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최근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선 박항서 감독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 한국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매운맛을 제대로 본 중국은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고 이에 대부분의 축구팀이 그러하듯,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낼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주목할 점은 차기 감독 후보로 한국의 감독들이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독일과 튀르키에를 잡아내며, 상대 감독들을 경질시키는 등 아시아 감독의 저력을 보여줬으나, 다른 일본인 감독들은 이러한 성과를 못 내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니시가야 다카유키 감독 역시 한국에 0 대 5로 패배한 뒤 경질될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한국 감독들의 인기

반면, 한국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김판곤 감독 그리고 최강희 감독까지 실력을 증명해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까지, 아시아에선 한국이 최고라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으며 덕분에 현재 아시아권에선 유럽 감독들보다 한국 감독을 선호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다수의 중국 언론들은 앞다툼 한국인 감독을 데려와 현대 축구의 흐름을 뒤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축구는 이미 큰 실패를 겪고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문제는 현재 중국의 위치가 바닥이 아니라는 것이면, 만약 중국이 감독 교체에 실패할 경우 동남아 국가들보다 훨씬 낮은 위치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높기에 더 늦기 전에 시대의 흐름에 순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박항서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수많은 이름 있는 외국인 감독들이 모두 중국에서 실패해, 더는 데려올 감독도 없는 상황이며 일각에선 감독보다 선수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중국보다 열악한 환경으로 알려진 베트남의 성공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축구는 감독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 문화와 특성에 맞는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감독은 보다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고, 박항서 감독은 그러한 사실을 가장 확실히 그리고 꾸준하게 보여준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베트남 때문에 동남아 축구가 중국을 앞질렀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실정인데, 실제로 중국은 베트남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수준은 오히려 퇴보를 거듭하고 있고 박항서는 베트남을 이끌고 중국을 격파한 사례도 있어, 이러한 주장에 중국은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박항서 감독이 중국의 가장 완벽한 솔루션이란 반증이기도 하고, 그를 반드시 잡아야 하며,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중국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추락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이 박항서 감독에 목메는 이유

중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박항서 감독에게 필사적일 수밖에 없는 추가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기복이 심한 중국 축구대표팀 수준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한마디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흘려들을 수 있는 농담으로 치부할 수 없었는데 그의 말 한마디가 법이나 마찬가지였고, 중국에서 일반적인 상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기에, 중국은 사활을 걸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것입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평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소문이 자자했고 그에 따라 자국 리그의 천문학적 돈을 쏟아부으며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없이 돈만 들이부어 리그의 수준을 끌어올리긴커녕,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해야만 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선수들은 온갖 비리를 통해 프로에 대비만 하면 높은 연봉을 보장받았고 덕분에 돈이 있는 집안에선 기를 쓰고 로비를 자행해 실력 있는 선수가 설 자리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돈만 보고 프로에 대비한 실력 없는 선수들은 돈이 되는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고, 중국 프로축구는 수준 미달이자 부패의 상징으로 전락해, 그들이 모인 중국 대표팀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로 20년이 지나도록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진핑 주석의 한마디는 결국 터질 게 터졌다라는 분석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고 그에 따라 현재 동남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한국 출신 감독들은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감독들의 특징으로 급변하는 축구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2002년 월드컵 4강을 달성한 이후, 멈추지 않고 지금껏 발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심지어 당시 감독을 맡았던 것을 히딩크 감독과 결별한 이후로도 성장을 거듭했는데, 4강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이 중국과 호주의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둘 정도였으니 한국의 축구 발전은 다른 나라 입장에서 볼 때, 기적임과 동시에 따라야 할 롤모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이미 증명이 끝난 최강희 감독과 김판곤 감독 그리고 박항서 감독은 중국의 영입 목록 상단에 이름을 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중 말레이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김판곤 감독을 무작정 기다리는 건 무리가 있었기에 최강희 감독과 박항서 감독 사이에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강희 감독? 박항서 감독?

중국의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최강희 감독은 선수 구성과 전술훈련 그리고 대표팀 소집에 관한 모든 결정권 등 축구 협회의 입김이 닿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최강희 감독과 손발이 잘 맞는 한국인 코치진 전원을 데려와야 한다는 조건까지 내걸며, 사실상 본인만의 방식으로 중국을 조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중국 역시 기존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갈아엎고 싶었기에 문제 될 게 없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최강희 감독이 한국을 제외하면 국대 감독 생활이 전혀 없다며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기에 중국이 눈에 힘주고 영입할 1순위는 자연스럽게 박항서 감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항서 감독 역시 최강희 감독과 마찬가지로 중국 축구협회와 독립된 체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건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베트남을 이끌며 국가대표직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은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었고, 특히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도 유소년 축구 시스템 구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원하는 선수를 직접 키우고 발굴해 베트남을 정상에 올려놨기에 축구 시스템 전체를 뜯어고쳐야 하는 중국으로선 완벽한 선택지로 꼽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축구 시스템을 갈아엎고 싶은 건 중국만이 아니었고 사실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동남아의 모든 국가에서 박항서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 중국의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우레이가 울상인 이유

그런데 중국 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의 영입 여부를 걱정하는 이때 다른 걱정을 하는 선수도 있었는데, 다름 아닌 중국 축구의 상징 우레이로, 그는 최강희 감독이나 박항서 감독이나, 혹은 제3의 인물이 중국의 사령탑으로 온다고 해도 물갈이 대상 1순위로 손꼽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최근 인터뷰를 가졌던 우레이는 장황하게 변명을 늘어났는데, “공격 한번 제대로 못 해보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에 팬들이 많이 실망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득점이 저조한 이유를 특정 선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중국 축구는 우리 생각만큼 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슈팅 찬스가 오지 않으면 골을 넣을 수 없는 게 축구다.”라며 본인은 죄가 없다는 식의 인터뷰를 남긴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심지어 팬들은 그가 최근 태국전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돌파 장면을 SNS에서 빠르게 공유하며 혼자 발광하다 쓰러졌다라는 조롱 세례를 온몸으로 받는 역효과만 불러왔고 덕분에 기존 선수들을 물갈이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는 비판만 들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기존 선수들을 하루빨리 갈아엎기 위해서라도 한국인 감독을 모셔 와야 한다는 비판만 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만 전문가들은 모든 조건에 들어맞는다고 해도 박항서 감독이 중국을 택할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했는데 싱가포르와 베트남, 역시 박항서 감독을 간절하게 원하는 만큼 중국이 최후의 승자가 될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조건이 비슷하다면 박항서 감독이 가져올 변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겸허하게 현실을 볼 줄 아는 겸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트남은 초창기 박항서 감독의 지도하에 하나에서 열까지 낮은 자세로 부족한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발전을 거듭해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다만, 작은 승리에도 환호를 보내던 베트남은 어느 순간 초심을 잃고 더 많은 것을 원하기 시작했고, 박항서를 스스로 내쫓고 공든 탑을 무너뜨리며 지금의 초라한 모습으로 회귀했습니다.

이처럼 겸손한 자세를 가진 팀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원래부터 겸손이 없기로 유명한 중국은 고려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이 어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도 박항서 감독의 마음을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놔, 춘추 전국시대라 불리는 아시아 축구계에서 박항서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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