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연봉 3배 규모 대박 재계약 “팬들의 강력한 항의로 이뤄졌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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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재계약

지난주 울버햄튼의 공식 사이트인 ‘몰리뉴 뉴스’가 충격적인 기사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 며칠 만에 황희찬에 대한 재계약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울버햄튼 팬들과 공식 사이트 운영진들이 “왜 빨리 황희찬과 계약을 서두르지 않느냐?”라고 질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주급이 3만 파운드이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러자 황희찬의 3만 파운드 주급은 영국과 한국 언론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고 이 소식은, 즉각 영국과 한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유럽 축구계에서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만 공개하는 전문가로 유명합니다. 특히 로마노가 공개하는 이적 관련 소문과 계약 상황은 루머 수준이 아니라, 더 이상 변동이 있을 수 없는 확실한 정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로마노는 “황희찬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계약을 “그들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을 대하기 위한 울버햄튼의 큰 움직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버햄튼의 최고 주급 선수는 파블로 사라비아로 9만 파운드로 알려졌습니다. 로마노 기자가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최고 주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9만 파운드가 넘는 계약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황희찬 주급이 폭로되자

지난주에 황희찬이 주급 3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폭로되었기 때문에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사실상 3배 이상의 연봉 상승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말만 많았던 재계약이 갑자기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은 지난 번리전 이후 울버햄튼 팬들이 강력하게 항의했기 때문입니다. 번리전 이후 영국 현지에서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계속 같이 갈 수 있을까?라는 지적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주가가 올라가는 황희찬을 다른 구단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울버햄튼 구단에서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은 계속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에 황희찬의 활약은 강력했고 타 구단의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결국 울버햄튼 팬들은 “왜 하루라도 빨리 재계약하지 않느냐?”라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주급 3만 파운드라는 너무 저렴한 연봉을 공개적으로 폭로했습니다. 갑자기 공개된 황희찬의 주급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터무니없는 연봉입니다. 충격적인 주급을 공개한 곳은 놀랍게도 몰리뉴 뉴스입니다. 울버햄튼의 공식 사이트인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하프타임전에 득점에 성공했고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레전드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주급 3만 파운드의 스타는 눈부신 결승 골을 넣었다. 자리를 잘 잡고 슈팅 공간을 만들기 위해 순간 기다리던 선택은 정말 좋았다. 환상적인 평정심이다. 울버햄튼은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황희찬은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고 밝히면서 황희찬이 매우 적은 연봉에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갑자기 몰리뉴 뉴스의 이 지적 때문에 그동안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던 황희찬의 연봉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울버햄튼 오닐 감독이 말하길

그동안 황희찬이 근 10년 가까이 해외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록을 세워왔지만 제대로 대접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몰리뉴 뉴스에 보도 이후 울버햄튼의 사령탑 오닐 감독도 황희찬과 더 오래 동행하고 싶다라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황희찬과 재계약하기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물론 그러길 바란다. 클럽은 분명히 차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며 “난 차니의 열렬한 팬이므로 잘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차니는 울버햄튼 내에서 불리는 황희찬의 애칭으로, 손흥민이 평소 쏘니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황희찬 이름을 따다 만든 별명입니다. 그러면서 “그렇다. 황희찬은 팀과 구단에서 중요한 선수다.”라며 “우리가 현재 황희찬의 계약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그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재계약 과정에서

이번 시즌 황희찬이 놀라운 활약을 하면서 축구 매체들이 황희찬의 재계약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뉴캐슬에서의 접기 신공으로 6호 골을 넣었을 때, “울버햄튼과 황희찬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긴급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소속팀 울버햄튼도 재계약 카드를 꺼내 들어서 황희찬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라고 보도되었습니다. 글로벌 매체 ‘디 에슬레틱’은 “지난 11월 황희찬의 기존 계약은 2026년에 끝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선수가 됐고 구단은 그의 경기력에 추가 계약으로 보상하려 한다”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울버햄튼이 의외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재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이 21년에 5년 계약을 하면서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었기 때문에 아직 2년 반이나 남아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통상 계약 연장을 거론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황희찬에게 빅클럽들이 일찍부터 접촉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혹시나 모르는 의외의 상황으로 황희찬이 떠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황희찬도 몰리뉴에 남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어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그는 오닐 감독과 일하는 걸 즐기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계약 연장이 예상된다”라고 재계약 성사 가능성 높음을 알렸습니다.

황희찬의 과거 선수생활

이번 재계약 소식은 1996년생 황희찬이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한다는 건, 최대 32살까지 뛴다는 의미로 사실상 울버햄프턴에서 전성기를 보낼 생각이라는 뜻입니다. 황희찬은 고등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럽 무대로 건너 온 것이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황희찬은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K리그를 거치지 않고 만 18세의 나이로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볼 잘츠부르크에 입단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4년 반으로 2019년 6월까지였습니다. 만 19세의 1군에 올라와 출전하면서 16시즌에는 35경기 출전,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됩니다. 19/20시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칩니다. 챔피언스리그 6경기 선발로 나와, 3득점 3도움을 기록합니다. 이 시즌 황희찬은 40경기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면서 20년 7월에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합니다.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황희찬은 이듬해인 21년 8월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 이적을 합니다. 시즌 초반에 나름 활약을 하면서 22년 1월 26일 울버햄튼에 완전히 이적하게 됩니다.

그의 주급 수준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4년 2026년까지 이적료는 1600만 유로 약 216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라이프치히 주급표에서 황희찬이 5만 유로, 약 6781만 원으로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통상 임대 이적 시에는 이전 소속팀에서 받던 주급이 보존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황희찬이 임대 이적 옵션에서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킨 것이기 때문에 주급은 5만 유로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국으로 건너오면서 4만 5000 파운드에서 5만 파운드 사이에서 주급을 수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몰리뉴 뉴스’에서는 “황희찬의 주급은 3만 파운드이다”라고 공개를 했습니다.

‘몰리뉴 뉴스’가 울버햄튼의 공식적인 뉴스와 입장을 전하는 사이트인 것을 감안하면 정확한 정보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결국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히 이적하면서 연봉을 낮추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황희찬이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선택한 결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이 몸값을 낮추고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실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 한 시즌 만에 리그의 득점왕 경쟁에서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16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해 8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2021-22시즌 기록했던 프리미어 리그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5골을 11경기 만에 넘어섰으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이후 4년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과 함께, 황희찬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축구 팬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주급 3만 파운드를 받아들이고 단 한 시즌 만에 3배 이상의 연봉 상승을 이룬 황희찬입니다.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리고 선택 이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 대한민국의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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