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소식에 동료들 충격 반응 “이제 쏘니를 적으로 만난다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축구

손흥민 빅클럽 이적 공식화 발표

“다가오는 아스날전이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임을 깨달은 토트넘 선수들은 역대 최고의 캡틴이라고 불렸던 손흥민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긴 것에 뼈저리게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충격 소식 하나에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영국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태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토트넘에 무려 9년 동안 헌신해 왔던 리빙 레전드 손흥민 선수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난 것.”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기록해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는데요.

토트넘에서는 우승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데다 최근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을 주장으로써 리스펙 하지 않는 장면이 연이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이적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손흥민 선수에게 닿은 것일까요? 토트넘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빅클럽 이적이 공식화되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토트넘 스카우팅 팀의 리포트에 의하면 “손흥민을 떠나보내야 한다면 지금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지난 몇 년간 손흥민은 전 세계의 리그를 통틀어 이적 오퍼가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만약 2025년 6월까지 끌다가는 토트넘은 한 푼의 이적료도 받을 수 없다. 손흥민은 그때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자회견

아스날과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역시 손흥민 선수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사실을 전하 착잡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무거운 얘기를 전해야 한다. 이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지만 축구의 일부이다. 아직 이적 시장의 공식적인 문이 열리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것이 공식화되었다. 최고의 선수이기 전에 최고의 인간이고 최고의 주장이었던 그가 팀을 떠난다는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어야 한다. 그는 토트넘이라는 클럽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쳤고 자신의 모든 것을 주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어느 팀으로 이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두가 깜짝 놀란 폭탄 발언을 전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다른 나라의 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손흥민 선수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 직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전혀 없다고 천명했고, 토트넘을 적으로 돌리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모종의 이유로 토트넘에 대한 손흥민 선수의 애정이 식기 시작했고, 역대 최고의 활약과 리더십을 보이며 케인이 빠진 위기의 토트넘을 챔피언스 리그 경쟁 구도에 올려놓았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동료들의 탐욕뿐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에이전시 측은 토트넘과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하며 우리만 생각하겠다라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우리만 생각하겠다는 것 자체가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토트넘을 적으로 돌려도 상관없다는 뜻이었죠. 실제로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프리미어리그처럼 자본력이 강한 리그는 어디에도 없고 만약 맨시티나 리버풀 같은 EPL 팀이 원한다면 손흥민이 다른 리그로 이적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의 행선지에 대해 깜짝 발언

이를 방증하듯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행선지에 대해 깜짝 놀랄 만한 발언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이 어느 팀으로 가도 이상할 것 없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번도 득점 순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고 이번 시즌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순히 검증된 정도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부동의 월드클래스라는 것이다. 손흥민이 우승컵을 원한다면 맨시티를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리버플로 갈 수도 있고 아스날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발언이 전해지자 펩 감독과 클롭 감독뿐만 아니라 아스날의의 아르테타 감독, 심지어 맨유의 텐하흐 감독까지 손흥민을 원한다.”는 인터뷰를 전해 영국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펩 감독과 클롭 감독이 오래전부터 손흥민을 원했다는 건 모두가 알던 사실이었으나 31세 손흥민에게 사실상 모든 감독이 달려들 줄은 그 누구도 몰랐던 것입니다. 실제로 맨유의 텐하흐 감독은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왜 31세의 손흥민을 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깜짝 발언을 전했습니다. “모든 감독들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아무리 팀의 빌드업 체계가 뛰어나고 트렌드한 공격 전술을 만들어도 최전방에 공이 전달됐을 때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도 없다. 이번 시즌 맨유와 첼시보다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이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하나다. 맨유와 첼시에는 와킨스나 손흥민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현재 손흥민의 주가가 더더욱 올라가고 있는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불렸던 홀란드가 최근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못한 것은 물론 EPL 레전드 로이킨조차 홀란드의 결정력은 너무 형편없다는 강한 비판과 함께 홀란드가 기록한 30개의 빅찬스가 손흥민에게 갔다면 EPL 득점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소신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티하드에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펩 감독 역시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그 빈자리를 채울 유일한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홀란드는 영국 미디어의 비판에 지쳐 있다. 그는 어린 나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계속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면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많은 공격수가 있지만 나는 손흥민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눈 상태이다. 맨시티는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준비가 되어 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맨시티의 확실한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이 될 것이다.”

토트넘 선수단 반응

손흥민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자 주장 손흥민의 천사 같고 가족 같은 리더십을 당연시 여겼던 토트넘 선수단은 형용할 수 없는 슬픔에 빠졌는데요. 특히나 토트넘의 수석 코치인 크리스 데이비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몇몇 선수들은 손흥민이 만약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자신들 역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마찰까지 일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요리스와 케인의 쓰레기 같은 리더십을 경험하다가 이번 시즌 손흥민의 가족 같은 리더십 하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둔 파페사르는 소셜미디어의 마지막이 보인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손흥민이 떠난다면 자신도 떠날 것이라는 걸 시사하기도 했죠.

더군다나 EPL 전문 해설위원을 겸업하고 있는 앙리는 손흥민이 떠난다면 누구보다 후회할 선수들은 바로 토트넘의 탐욕 3인방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이 풀럼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했을 때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을 향해 팀 우리한 선수가 되라고 경고했다. 풀럼전 숱한 찬스들이 있었지만 개인의 탐욕으로 인해 팀 플레이가 망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토트넘 선수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는가? 전혀 아니었다. 손흥민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항상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득점에 미쳐 있었고 감독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현재 EPL에서 찬스 메이킹 순위로 따지면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이 없다면 탐욕을 부리고 싶어도 부릴 수가 없는 것이다.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손흥민이 떠나면 그제서야 주장의 말을 가슴 깊이 새기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할 것이다. 손흥민도 사람이다. 어떻게 말을 듣지 않는 동료들을 보며 기분이 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프로 생활을 20년 넘게 했지만 선수가 이적을 결심하는 계기는 복잡하지 않다. 후반 58분에 교체됐을 때 손흥민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손흥민은 그 순간 토트넘과 연결되어 있던 끈이 뚝 끊겼을 것이다.”

클루셉스키와 메디슨 반응

실제로 토트넘의 탐욕왕이라고 불리던 클루셉스키는 잉글랜드 스코어 타임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사과를 전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터졌습니다. “쏘니가 맨시티로 이적을 할 것이라는 뉴스가 쏟아지는 걸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장은 언제나 팀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치려고 했고, 때로는 코치처럼 선수들을 불러놓고 분석 자료를 틀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열정적인 주장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쏘니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시장에서 판단하는 그 이상이며, 통계적인 자료로 보더라도 쏘니는 현시대의 월드클래스 공격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장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가 팀을 떠난다면 진심으로 슬플 것입니다.” 특히나 최근 손흥민과 훈련장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메디슨 역시 손흥민의 깜짝 소식에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토트넘 이적 시장 전문가인 헤일리가 오늘 SNS에 투고한 내용에 따르면 메디슨은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무엇에 홀린 듯 한참을 멍하게 앉아 있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메디슨은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잉글랜드 커넥션을 형성하여 토트넘의 주장을 잉글랜드 사람으로 재구성하려고 했을 때 그 누구보다 레비 회장의 정책에 동의한 인물이기도 했죠.

정말 10여 년간 그 누구보다 토트넘을 위해 뛰고 토트넘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토트넘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일부 전문가는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탈한다면 토트넘은 10위권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는데요. 토트넘은 암흑기를 겪고 정신을 차려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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