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에게 위약금 10배 계약 “굴욕에 가까운 조항으로 마지막 베팅”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베트남 축구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버리자, 결국 자신들이 신의를 잃게 했던 박항서 감독을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불러드리기 위해 초강수를 뒀습니다. 현재 베트남 축구협회가 새 감독 선임보다도 박항서 감독을 잡을 제안 고려에 더 힘쓰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이 최근 현지 보도들을 통해 하나둘 알려지기 시작하자, 현지 팬들은 매우 파격적인 조건임에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끄는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월드컵 예선전 기자회견 도중, 중국 측 에이전트와 연결된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자세한 보도 내용과 실시간 현지 펜 반응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베트남, 박항서 감독 잡기 위한 파격 제안

박항서 감독을 잡기 위한 베트남 축구협회 초강수가 현지 보도들을 통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언론인 르엉 팟은 17일 보도를 통해 축구협회가 차기 감독 물색에 소홀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이들이 지난 트루시에 선임 이후, 베트남 축구계의 피파뱅킹이 추락해 버린 것에 대해 다시 상승을 이끌어내 적합한 인물을 원하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축구협회는 다시 박항서 감독을 원한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새로운 감독 후보에게는 큰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어, 오는 6월 예선전까지 박항서 감독이 응답하지 않는다면 암담한 미래를 예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그들이 박항서 감독에게 새롭게 제안한 계약 조건만 보아도 정서를 느낄 수 있는데, 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때 협회로부터 10년간 명예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여를 포함했다라며 이들이 박항서 감독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놀랍게도 연금이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알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지 또 다른 매치 풋볼리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의 부임 가능성을 전면적으로 부인한 와중, 협회는 새로운 제안을 준비한다. 이는 지난 트루시에 부임으로 잃어버린 신뢰 관계를 다시 구축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박항서 감독은 협회로부터 임기를 완전히 보장받는다. 경질 시 위약금으로만 약 430억 대의 금액이 지급되며, 이는 현실적으로도 축구협회가 쉽게 감당할 금액이 아니다. 축구협회는 이에 대하여 박 감독과 대표팀의 신뢰가 그만큼 튼튼하게 자리 잡을 것이란 상징적인 금액이다. 그는 뛰어난 감독이며 우리가 그를 경질할 이유가 없다. 실질적으로 이 금액이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리한 제안이라는 국내 비판에 응답했다라며 축구협회가 베트남 경제 상황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금액의 위약금까지 제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비판의 여론도 심상치 않기는 합니다. 현재 팬 커뮤니티를 통해서 한 팬은 비평을 남기며 “박항서 강독을 그만 보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가 우리에 대한 신뢰를 되찾는다면 최고겠지만, 이것을 바라며 무리한 계약 조건을 내걸어서는 안 된다. 만일 그가 축구 협회와 풀어진 태도와 앙금을 그대로 품고 다시 대표팀에 부임한 후 축구계를 퇴보시킬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430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금액 때문에 그를 끌어안고 추락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다. 신태용이나 김판곤 감독 등 유럽화를 배출해낸 한국 출신 성적이 입증된 감독들은 여럿이 있다.

차기 감독으로 새로운 인물을 고려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계약 조건을 떠나 신뢰를 먼저 꺾어버린 축구 협회가 이제 와 그를 붙잡는 것도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라며 뒤늦게서야 박항서 감독을 붙잡기 위해 혈안이 된 축구협회의 졸속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이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는 와중, 지난 박닌 FC 고문으로서 행사에 참여할 당시, “지금 와서 이야기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베트남 대표팀 복귀설을 일축한 박항서 감독은 발언을 이후로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중국

이런 한편, 중국 축구가 벼랑 끝에 몰려버렸습니다. 지난 1년간 한국과 만난 모든 대결에서 처참한 패배를 기록하자, 중국 측에서는 충격적인 제안을 한 사람에게 제안했는데, 중국 축구가 오랜기간 동안 끝나지 않는 고질병인 공한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쏟아부은 지원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을 내는 팀으로 유명했는데, 그중에서도 지난 1년간 한국 대표팀에게 특히 더욱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화제였습니다.

중국 언론의 위 셰이호는 최근 기사를 통해 “공한증을 이겨내기라! 이제 불가능해 보인다. 중국은 지난 1년 동안 한국과 4번을 맞붙었고 경기에서 4전 전패에 10실점을 기록하며 역대급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보다 수준이 높고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뛴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만 만나면 고양이 앞에 쥐가 된 듯, 얌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만 보인다”라며 공한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절대 만들 수 없다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게 지난 1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영준의 멀티고를 얻어맞고 2 대 0으로 완파 당했습니다.

당일 경기가 마치고 중국 상하이 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한국 선수들 앞에서 중국 선수들은 유치원생 같았다. 아무것도 준비된 플레이가 없어 보였고 결정력은 정말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한국 대표팀은 2연승으로 일본과 함께 조 공동 선두에 오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2경기 연속 무득점과 2연패에 그친 중국은 승점 0으로 UAE와 함께 조기 탈락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지난 일본, 한국과 1, 2차전 모두 키가 2m에 달하는 골키퍼 유 진용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는 황당한 전술을 펼쳤다. 이렇게 세계 축구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술은 최악이다”라며 중국의 말도 안 되는 전술을 비판했습니다.

김판곤, 중국행에 대한 발언

그리고 이렇게 벼랑 끝에 몰린 중국 축구가 또 한 번 한국 대표팀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다가오는 6월 11일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한국과 중국이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중국 언론과 축구 협회는 매우 급해진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이 말레이시아 측에서 흘러나와 현재 많은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월드컵 예선전 기자회견 도중 중국 측 에이전트와 연결된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해당 기자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였듯, 더 많은 지원을 받는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 보는 것은 어떻겠는가?”라며 충격적인 질문을 갑자기 던졌습니다.

이에 김판곤 감독은 “지금은 말레이시아의 대표팀과 관련된 이야기를 질문으로 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라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러자 기자회견 바로 다음 날 중국 언론은 충칭 사커는 특종으로 놀라운 기사를 작성해서 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중국 대표팀의 부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고 다음에 논의하기를 바란다. 그는 현재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부임한다면, 한국과의 6월 A매치 직전까지는 계약과 코치진 인수인계가 마무리될 것이다”라며 김판곤 감독과 이미 계약이 된 듯한 기사를 남겨 중국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중국 팬들은 커뮤니티웨이보에 모여 “김판곤 감독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지, 그는 감독을 하기 위해 타고난 사람이야.”, “한국 이기기는커녕 비기기라도 하면 좋겠다. 한국 이긴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우린 항상 한국을 만나면 너무 나약해지는 것 같아. 사실 최근 그냥 중국 축구가 너무 약해졌어. 진짜 1년 내내 전폐 10실점은 너무 심하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과연 김판곤 감독과 중국 축구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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