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협회 무책임한 행보에 일침 “6월에는 부르지 말아 주세요”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한국축구협회의 졸속행정으로 인한 결과가 결국 40년 만에 충격적인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로 다가오자 국내 팬들은 물론 옆나라 일본까지도 난리가 났습니다. 외신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축구협회는 논란의 대상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실추되었고 이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친 것은 팬들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국내 유명 축구계의 인사들도 과격한 말을 사용하는 등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시사하는 모습을 보였고, 뿐만 아니라 손흥민 부자의 발언과 태도들이 조명을 받으며 축구 팬들의 비참한 마음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팬 커뮤니티는 물론 SNS까지 난리가 난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U23 아시안컵 대참사에 대한 반응

지난 A매치 대표팀의 아시안컵은 물론 U23 대표팀의 아시안컵까지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까지 잃어버린 축구계를 향해 국내 팬들의 민심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상황입니다. 40년 만에 벌어진 대참사의 여러 유명 매체들은 정문규 체제가 만든 대재앙이라는 표현까지 써내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시작했는데요. 축구협회도 공개적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과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을 전했지만 국내 팬들은 물론 언론의 반응은 매우 싸늘했죠. 무엇보다 클린스만의 선임으로 한 번의 재앙을 경험한 후 협회 내부 감독인 황선홍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하며 과도한 겸직까지 맡은 이 과정에 대한 비판은 경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끊이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통해 완전히 폭발해버렸는데요.

또한 팬들은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만 조용히 올린 채 SNS는 물론 언론을 통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하여 “이번에도 사과 의지조차 없는 카르텔 집단이다.”,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누가 들어가 본다고 그곳에만 사과문을 올려놓냐”, “불순한 의도가 있으면 적당히 숨길 줄도 알아야지”, “그마저도 못하는 거냐” 등등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서까지 날선 비판을 쏟았죠. 실제로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간 이후 찾기도 어려운 tv 뉴스탭을 눌러야지만 볼 수 있는 이 졸속 사과문의 내용에는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만 있을 뿐 아무런 방법과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마저도 숨기려 찾기 어려운 곳에만 올려놓은 뻔한 행보에 국내 축구 팬들은 “정몽규 이래도 사퇴를 안 하는구나”, “23살 미만 대표팀에 합류한 어린 선수들에게까지 얼굴 쪽팔린 줄을 모르는 게 딱 너답다.”, “이러면 축구협회가 존재할 필요가 있기나 한가”, “이 따위로 일을 할 거면 월급은 왜 받아가는 걸까?”, “정문규는 불리하면 공식 석상에서 만날 수가 없어”, “협회라는 그늘 뒤로 숨으면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등등 축구협회를 향한 날선 비판들을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감추지 않고 쏟아내 그 양이 1만 개가 순식간에 넘어버렸죠.

손흥민 선수의 발언

이런 모습들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축구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나선 발언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안을 요구하되 6월 예정되어 있는 월드컵 예선전 출전에 대하여 비관적인 태도를 드러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인데요.

영국의 스퍼스웹은 “최근 보도를 통해 전하며 토트넘 핫스퍼의 올시즌 경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여러 선수들이 월드컵을 위해 고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대표팀 합류의 과정에서 힘든 사건들을 겪었고 자신의 마지막 재계약이 될 수도 있는 시기를 앞둔 상황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는 것에 메리트를 느끼지 않는다.”라며 그동안 대표팀의 명예를 목숨보다 중요시 여기던 손흥민 선수의 태도에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죠. 이런 한편 국내에서는 손웅정 감독님이 직접 이번 축구계가 맞이한 위기에 대해 시사하는 말을 남겨 팬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국가대표 이천수와 이영표의 한마디

이미 축구계의 몇몇 유명 인사들이 이번 사태를 시사하며 다양한 반응들을 남기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었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그전부터 계속 우려가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던 게 이제와 터진 것 같다. 올림픽 한 번 안 나가면 돼지 이게 아니다.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다. 올림픽에 황선홍 감독이 집중할 수 있게 했어야 했다. 황선홍 감독도 솔직한 얘기로 그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정몽규 회장, 정해성 협회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 3명이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자신의 대표팀 선배인 황선홍 감독까지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죠.

전 축구 선수 이영표도 경기 전 “우리가 못해서가 아니라 지금 상대가 잘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이번에는 우리가 볼 가능성이 높아서 솔직히 이번 대회는 좀 걱정이 된다. 과거의 어떤 기록과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강자가 아니라 언더독의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또 임해야 된다.”라고 말했던 것이 재조명될 정도로 여론은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손웅정 감독의 인터뷰 화제

최근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과거 손웅정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계에 남긴 소신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아시안컵 대표팀 한국 축구가 지금 우승하면 안 된다. 지원과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승하는 건 대표팀에게는 좋은 일일지 몰라도 축구계의 발전에는 오히려 역행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남긴 것이 커뮤니티에 자주 보이고 있죠. 이런 손웅정 감독은 최근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한 차례 과거 아들인 손흥민 선수가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언급하며 “흥민이가 프리미어리그의 간 이듬해 2016년이었다. 당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에 투입을 안 해서 이적하겠다고까지 했다. 실제 이적하는 것까지 다 얘기를 해놨다. 그런데 보내지도 않으면서 경기에 뛰게 하지 않게 했다. 그때가 너무 힘들었고, 한 번은 그 힘든 걸 이기기 위해서 4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그런 몸에 해로운 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한 적도 없고 그건 잠시 심리적으로 도피하는 것이다. 그때 거실 바닥에 앉아서 소파에 등을 대고 4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나중에 일어나려는데 몸이 굳어서 목을 숙일 수가 없더라.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나는 지금도 흥민이한테 얘기한다. 흥민아 아빠는 너 축구 처음 시작한다고 할 때 너하고 축구만 봤어 나는 지금도 그의 연봉이고 뭐고 지금도 그런 거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이런 걸 겪을 것이다. 유럽 무대건, 국내 무대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 있을 때 행복한 것이 중요한데, 지금 우리 축구는 한 경기를 저도 배울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이런 부분에서 뭔가 팬들이 물론 많이 실망했다. 책임을 지겠다는 말도 어렵고,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이걸 해결하려는 건지, 또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런 게 전혀 없지 않느냐 얘기를 좀 해봤으면 좋겠다.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며 축구계를 향한 애정과 이번 사태에 대한 불쾌감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국내 매체들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하는 인물들이 대거 존재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러분들은 누가 우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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