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부상의 황희찬
대한민국의 황소 황희찬 선수가 최근 계속해서 득점 스탯을 쌓고 있는 인생 시즌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 선수는 오늘 있었던 경기에서 마침내 자신의 부상 복귀 후 첫 번째 골을 더 터트리면서 오랜 골 가뭄을 끝냈고,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는 그야말로 인생 시즌 기록을 달성해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해 지금까지 두 시즌을 보냈고,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5골 두 번째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골에 그치면서 공격수로서는 당연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득점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무래도 황희찬 선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금 이제 잘해질 만하면 폼이 올라온다 싶으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버리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반복되는 부상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던 황희찬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황희찬 선수는 올 시즌에는 부상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12월까지 20경기에서 10골을 장려시키는 활약을 펼치는 등 거의 인생 시즌을 보내고 있었지만, 황희찬 선수는 1~2월에는 아시안컵 차출,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거의 날린 뒤, 3월부터는 한 달 이상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이번 시즌에도 부상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황희찬 11호 골
그리고 황희찬 선수는 최근 들어 팀 전력에 복귀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득점 취소가 되긴 했지만, 환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드는 등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늘 밤에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 또다시 기회를 부여받았고 결국에는 복귀 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오늘 밤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자신들의 홈으로 불러들였고, 루턴 타운의 경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7무 21패로 리그 18위 자리에 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인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울버햄튼 언더러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고 황희찬 선수의 득점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울버햄튼로서는 최근 폼이 상당히 좋은 황희찬 선수를 당연히 선발로 출전시켰고 루턴 타운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다이키 하시오카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면서 미니 한일전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상대적으로 약체팀인 루턴 타운에게 상당히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몰아붙였고 먼저 볼점률이 63 대 37 슈팅 숫자 면에서도 7 대 5로 우위를 볼 정도로 울버햄튼이 확실한 우세를 가져가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울버햄튼은 높은 라인 때문에 다소 역습으로 루튼에게 찬스를 내주기도 했지만, 황희찬 선수는 특유의 전망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드는 특유의 공격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전반전 8분, 상대 수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란 볼을 쫓아갈 정도로 적극적인 압박을 보였고 상대 수비를 2명이나 두고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할 정도로 초반부터 굉장히 자신 넘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황희찬 선수는 20분 상대 라인을 깨부수는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1 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이것이 안타깝게도 카민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황희찬 선수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황희찬 선수는 38분 마테오스쿠냐 선수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왼쪽으로 접근했고, 접고 나서 빠른 타이밍으로 슈팅했는데 이것이 다이키 하시오카 선수의 다리 사이로 빨려 들어가면서 황희찬 선수는 마침내 올해 첫 골이자, 올 시즌 리그 11호 골을 창렬시키는 데 성공했고, 울버햄튼은 황희찬 선수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황희찬 선수는 후반전 3분에도 루턴 타운의 수비수 오쇼 선수를 드리블로 어시스트 찬스를 잡았지만,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코너킥이 되었는데 황희찬 선수가 만들어낸 이 코너킥 찬스가 토티 고메스 선수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이 되면서 울버햄튼은 황희찬 선수의 활약 덕분에 순식간에 경기를 2골차 리드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다이키 하시오카 선수는 이번 실점 장면에서도 토티 고메스 선수를 놓쳐버리면서 2실점 모두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황희찬 선수는 68분, 뛰어난 공간 침투로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를 잡았지만, 세메두 선수가 패스 타이밍을 놓쳐 찬스가 오지 못했고, 72분에는 아잇 누리 선수에게 완벽한 2-1 찬스를 내줬지만 아잇누리 선수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등 황희찬 선수의 오늘 경기 내용은 득점을 봐도 정말 절정의 기량이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방 막판에는 루튼의 압박에 다소 밀리는 경기를 펼치면서 칼튼 모리스 선수의 득점으로 추격을 당하긴 했지만, 루튼이 두 골차 리드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리고 울버햄튼은 오늘 루튼과의 경기를 황희찬 선수의 활약 덕분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황희찬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굉장히 뛰어난 품을 보여주면서 평점 7점대의 좋은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오늘 경기 마무리했습니다.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
많은 울버햄튼 현지 팬들은 당연히 황희찬 선수의 득점과 뛰어난 최근 폼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황희찬은 부상 이후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처음으로 한 명 이상의 선수가 최소 11골을 기록했다. 황희찬 11골, 마테우스쿠냐 11골”, “황희찬은 이번에도 골문 앞에서 너무나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희찬의 퀄리티는 득점이었다” 등등 많은 울버햄튼 팬들이 당연히 황희찬 선수의 미친 활약과 득점에 대해 기뻐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올버햄튼에서 시즌 내내 넣었던 최고 기록이 5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황희찬 선수의 올 시즌 폼은 그야말로 미쳤다고 밖에 할 수 없는데, 황희찬 선수는 올 시즌에는 중간에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공백과 도중에 메이저 대회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과부한 문제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황희찬 선수가 중간에 딱히 빠질 일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풀 시즌을 치르면서 더 좋은 폼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부상 없이 30경기 이상 경기를 뛸 수 있다면 황희찬 선수도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따르는 폼을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