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스터 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의 정면 승부가 펼쳐질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이며 트롯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TOP 7의 인기는 그와 상관없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아니 오히려 화재와 영향력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잠재되어 있던 가치가 계속 드러나며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찬또배기 이찬원입니다. 그런데 그가 최근 너무나 힘든 상황에 빠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를 괴롭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오늘은 찬또배기 이찬원의 고민스러운 근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떠오르는 스타 이찬원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제의 스타 중 한 명은 단연 이찬원 씨입니다.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2위이며, 거기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시스템인 라코이에서 이찬원 씨는 KBS 신상 출시 펀스토랑을 통해 9월 넷째 주 예능 출연자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JTBC 톡파운 25시에서 전현무, 김숙, 양세찬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찬원 씨는 재미를 더하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톡파운 25시에 출연했던 JTBC 8시 뉴스 안나경 앵커는 이찬원 씨가 너무 진행을 잘해서 아나운서팀으로 영입하고 싶다며 그의 진행 실력을 극찬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미스터트롯 TOP 7 중에 TV 조선이 아닌 다른 방송 고정 프로그램이 제일 많은 사람이 바로 이찬원 씨입니다. 이렇게 그는 미스터트롯 3위 찬또배기에 머물지 않고, 예능이 꼭 필요한 핵심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TV조선의 미스터 트롯2 VS MBN의 불타는 트롯맨
요즘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장에서 이찬원 씨의 파워가 한껏 느껴지는 중입니다. 얼마 전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 2022에서 이찬원 씨가 엔딩 무대를 장식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경주 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웠을 뿐만 아니라, 사흘간 열린 대구 수성 모 페스티벌에선 이찬원 씨 무대를 앞자리에서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몇 시간씩 대기까지 하는 진풍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관객 동원력까지 가진 이찬원 각종 러브콜을 받는 대세 중의 대세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이찬원 씨를 두 방송사는 더욱 집요하게 찾고 있습니다. 어느덧 10월이 눈앞에 다가왔고, 올 연말 펼쳐질 TV조선의 미스터 트롯2와 MBN의 불타는 트롯맨의 대결로 향방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미 MBN에서는 우리들의 트로트를 시작하였으며 이어서 우리들의 남진, 우리들의 쇼10까지 체계적으로 붐업을 시키는 만큼 11월 시작할불타는 트롯맨`이 먼저 치고 나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MC 김성주와 함께 장윤정, 붐이 모두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 다시 뭉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TV조선은 엄청나게 유리해집니다. 김성주, 장윤정, 붐은 트롯 오디션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감동과 우승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인재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조언을 더하는 장윤정 씨를 서혜진 PD 역시 불타는 트롯맨으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섭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장윤정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트로트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등대처럼 같은 자리에서 후배들을 안내하고 싶다라며 미스터 트롯2 출연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붐 역시 그가 없는 트롯 예능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성주와 장윤정, 붐이 뭉친 만큼 시청자들은 친숙한 TV조선 ‘미스터 트롯2’ 선택할 확률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서유진 PD가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예능감은 물론이고 진행 실력까지 갖춘 현재 최고의 대세 이찬원 씨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찬원 씨 반응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원래 이찬원 씨는 미스터 트롯2나 불타는 트롯맨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출연할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된 만큼 후배들을 만나는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어 했습니다. 게다가 과거 미스트롯2에서 보여줬던 그의 심사 능력은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이찬원 씨는 미스터 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 양쪽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는 현재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한 채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걸까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찬원 씨는 `미스터 트롯2를 선택하는 게 당연한 절차처럼 느껴집니다. 같은 소속사인 장윤정과 붐이 TV 조선을 선택했기에 움직일 명분도 있고, 또 시청률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는 것이 본인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찬원 씨는 오히려 TV 조선이 유리해지는 현재 분위기 때문에 선택을 주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서유진 PD에 대해 감사함과 의리 때문입니다. 이찬원 씨는 지금의 본인이 있도록 만들어준 TV 조선과 서혜진 PD 양쪽의 의리를 모두 생각하고 있기에 더욱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실제로 서혜진 PD는 이찬원 씨를 특별히 아꼈다고 합니다. TV 조선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그녀의 인터뷰를 보면 미스터트롯 출신 중 가장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준 출연자로 이찬원을 꼽으며, “이찬원은 거친 원석의 에너지가 있는데 우리 팀이 계속 트레이닝 시키며 매력을 만들어냈다.”라고 했습니다.
즉 이찬원 씨를 서혜진 PD가 많이 예뻐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시킨 듯 보입니다. 그러니 이찬원 씨는 서혜진 PD 사단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찬원 씨가 미스터 트롯2를 선택하더라도 배신하거나, 의리를 저버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프로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선택일 뿐입니다. 그러나 착하고 여린 마음을 지닌 이찬원 씨는 서유진 PD에 대해 감사함과 미안함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가 현재 대세 중의 대세에 올라서며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건 노래와 진행 실력이 뛰어난 이유도 있지만, 이 같은 따뜻한 인성 때문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이찬원 씨의 인품을 알 수 있는 여러 증언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찬원 씨는 현재 각종 방송을 누비면서도 아직 자가용을 사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어린 나이에 비싼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초심을 잃을까 봐 차를 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참 바른 생각을 가진 청년입니다. 그의 이런 올곧은 심성은 실제로 여기저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찬원 훈훈한 미담
먼저 지난해 11월에는 30개월 된 아이와 강원도 양양으로 운전해 가던 A씨는 갑자기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갓길에 서 있었지만, 속도를 내며 달려오는 차들로 인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이때 어떤 차 한 대가 옆에 서더니 A씨와 아이를 태워서 횡성휴게소에 내려줬습니다. 그리고 A씨에게 다가와 인사한 인물은 놀랍게도 이찬원 씨였습니다.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A씨에게 음료 두 병을 건네며 “많이 놀라셨을 텐데 따뜻한 거 드시고 마음 좀 진정하세요.”라고 말했고, A씨는 감동하여서 한 인터넷 게시판에 이찬원 씨~ 이렇게 인성까지 완벽하실 줄이야. 찬원 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에피소드는 지난해 TV 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현장에서 벌어졌습니다. 도란도란 디너쇼 편을 위해 이찬원 씨가 무대준비 전 막국수 집에 몰래 잠입해 스태프인 척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사실 이찬원 씨는 가게 안에서 식사한 스태프들과 일반 손님들의 식사비를 직접 내겠다고 미리 얘기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촬영 진행 중간에 일반 손님이 들어오는 걸 스태프들이 막았더니 이찬원 씨가 “가게 망하게 할 일이 있나요. 얼른 손님 들어오시게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다 끝난 후에는 극구 사양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계좌로 전체 식사비 40만 원을 입금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찬원 씨 미담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훈훈해집니다. 이렇듯 따뜻한 심성으로 늘 남을 배려하는 이찬원 씨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 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미스터 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 사이에서 더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연예계에서 이찬원 씨의 이런 힘겨움은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