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연이은 실수로 김혜자 아들까지 해명해야 했던 상황” 어떤 상황이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우리에게는 전원일기 국민 엄마이자 국민배우 김혜자 씨가 계십니다. 김혜자 씨는 존재만으로도 우아하고 멋진 느낌을 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혜자 씨가 절친 김수미 씨와 미묘한 사건을 겪었고 김혜자 씨는 김수미 씨에게 몇 번이나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긴 세월 인연을 맺어온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김혜자, 김수미 씨에게 생긴 일들에 대해 그 진실을 알아봤습니다.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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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의 과거

김혜자 씨는 1941년생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셨습니다. 어린 시절 일본 강점기와 6.25 전쟁을 직접 겪었지만, 김혜자 씨 집안은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미인이었던 어머니를 닮은 김혜자 씨 역시 어릴 때부터 남다르게 예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이처럼 유복한 집에서 막내딸로 곱게 자랐던 그녀의 꿈은 배우였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KBS 공채 탤런트 1기 시험에 지원했고 덜컥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신인 탤런트 연수 졸업작품을 찍은 후 그녀는 그만 은퇴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김혜자 씨는 20대 초반 대학을 중퇴한 후 바로 결혼했고, 그렇게 연예계 생활과는 멀어진 듯 살았습니다.

결혼생활

김혜자 씨는 섬유업 사업가 임종찬 씨와 결혼했는데요. 그는 저녁 7시만 되면 어김없이 귀가하는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남편의 사랑 속에서 1남 1녀의 아이들을 키우며 그녀는 오로지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게 내가 바라던 삶인가? 어릴 때 꿈은 배우였는데….”라는 생각이 들며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 활동

그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선배에게 “연극을 해보지 않겠냐?”라는 제안을 받았고 3년 동안 연극계의 신데렐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김혜자 씨는 자기 연기력을 향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녀는 1969년 개국한 MBC에 전격 스카우트되었고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1970년대 MBC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TV 부문 대상을 휩쓸었습니다.

1980년엔 운명 같은 작품 전원일기를 만나 22년간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27년간 조미료 광고에서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면서 그녀는 국민 엄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김혜자 씨는 사랑이 뭐길래, 엄마의 바다, 엄마가 뿔났다 등의 국민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대상을 거듭하여 받았습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통해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LA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김혜자 씨가 연기활동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었던 건, 바로 남편 임종찬 씨 덕이었습니다.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면서 집안일도 잘하지 못하고, 연기 외엔 모든 게 서툴렀던 그녀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던 남편 임종찬 씨!!!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1998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맙니다.

투병하면서도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아.”라고 하며 김혜자 씨 걱정만 했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은 췌장암 선고 후에 한 달 반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에 김혜자 씨에게 “나는 평생 당신을 사랑했소.”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자 씨는 너무나 행복했던 아내였던 것 같습니다.

김수미와 인연

그런데 김혜자 씨에게 가족 외에도 뗄 수 없는 인연을 지닌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수미 씨입니다. 두 사람은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되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올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김혜자 씨가 김수미 씨를 위해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일화가 있습니다. 한때 김수미 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 쩔쩔매야 했습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주위 동료들에게 아쉬운 얘기하며 몇백만 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 씨는 김수미 씨에게 정색하며 얘기했습니다. “너 왜 나한텐 돈 빌려달라는 소리 안 해? 추접스럽게 몇백씩 꾸고 다니지 말고, 도대체 필요한 돈이 얼마니?”라며 자신의 통장을 김수미 씨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거 내 전 재산이야. 난 돈 쓸 일 없어. 다음 달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치면 그때 주든가.”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김수미 씨는 그 통장으로 빚을 모두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 돈을 모두 갚았다고 합니다. 김수미 씨는 자신에게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 씨에게 큰 감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혜자 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서서 포로 교환하자고 말할 거야. 난 꼭 언니를 구할 거야.” 김수미 씨, 김혜자 씨 두 분의 우정은 너무나 감동적이며 아름답습니다.

말실수

그런데 김수미 씨는 이토록 고마운 김혜자 씨에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고 맙니다. 1998년 토크쇼 서세원 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서세원 쇼에서 스타들이 털어놓은 이야기가 다음 날 학교에서, 회사에서 큰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 서세원 쇼에 김혜자 씨와 김수미 씨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김수미 씨는 이런 발언을 합니다. 그녀가 김혜자 씨에 대해 “무슨 국민 엄마냐, 김치도 못 담그고 음식 할 줄 아는 것 아무것도 없다. 차라리 내가 국민 엄마지. 난 요리도 잘하고 김치도 다 담근다.”라며 김혜자 씨 이미지에 금이 가는 이야기를 쏟아낸 것입니다. 따뜻하고 푸근한 엄마 같은 김혜자 씨가 마치 집안일에 손 놓은 것 같은 이야기를 했으니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김혜자 씨는 당시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정말 김치 못 담그고 요리를 못 하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 토크쇼 좋은 아침에 단독으로 출연한 김혜자 씨는 “김치를 안 담근 건 말이 안 되죠. 제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요. 잘 못 한다는 얘기를 수미가 재밌게 말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거랍니다.”라고 쿨하게 웃으면서 얘기하는 듯했습니다. 아무리 마음 넓은 김혜자 씨라도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꺼낸 김수미 씨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김수미 씨도 그 발언에 대해 후회하면서 김혜자 씨에게 사과했다고 합니다. 이후 실제로 김혜자 씨 아들이 한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는 보통의 요리 솜씨를 지녔다.”라며 국민 엄마가 요리를 하나도 못 한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해결이 되는가 했는데 하지만 김수미 씨의 말실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또 터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2015년 김수미 씨는 KBS 나를 돌아봐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김혜자 씨를 언급하게 됩니다. 당시 김수미 씨는 조영남 씨와 불화를 겪은 뒤 화해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조영남 씨가 김수미 씨와의 다툼 후 프로그램 하차 선언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마음을 풀어 조영남 씨가 막 복귀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진행하던 조우종 아나운서가 “만약 조용남 씨가 또 하차하시겠다고 하면 대체로 나올 연예인이 누가 좋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김수민 씨가 “김혜자 언니는 세상 물정도 모르고 운전도 못해. 그래서 나오면 재밌을 거예요.”라고 하며 김혜자 씨 이름을 꺼냈습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김혜자 씨의 약점이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했더니 김수미 씨는 “언니가 밥을 못 해. 손주들이 와서 밥 달라고 하면 즉석밥을 돌려줬대.”라고 하며 또다시 김혜자 씨가 밥을 할 줄 모른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그녀는 ‘수미가 또 농담으로 재밌게 하려고 그랬나 봐’라고 하면 이해를 하는 듯 넘어갔을 겁니다. 방송에서 농담이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드러내며 곤란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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