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180억 상속을 걷어차 버린 진짜 이유” 어떤 이유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혹시 주위 지인 중에 겉으로는 대충 티셔츠만 입고 다니고 팔랑팔랑 가벼워 보였는데 알고 보니 재벌 집 자식이었다. 이런 반전을 일으킨 사람 있으신가요? 진짜 부자들은 명품 옷을 티 내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어서 사실 겉으로만 보면 그 사람의 재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연예계에 알고 보니 상당한 재력을 지닌 집안의 아들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겨준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탁재훈 씨입니다.

맨날 철없는 모습으로 재밌는 농담만 던지는 탁재훈 씨가 최근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탁재훈 씨 아버지는 기업의 회장이었고 탁재훈 씨와는 복잡한 사연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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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의 아버지

최근 인기 프로그램 미우새에 탁재훈 씨의 아버지가 출연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탁재훈 씨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화통한 성격에 올해 80세라는 나이가 믿기 힘들 정도로 정정하고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특히나 더욱 눈길을 끌었던 건 그가 레미콘 공장 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게다가 한국레미콘 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직까지 맡고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유머 감각까지 갖춰 현재까지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부분은 탁재훈 씨 아버지의 어마어마한 재력이었습니다.

잠시 탁재훈 씨 아버지의 이력을 살펴보면 롯데, 쌍용 등 대기업을 거쳐 국민대 재단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이후 재단의 수익사업체였던 용인 레미콘 공장을 인수하여 본격 경영에 뛰어들었고, 우리나라 굴지의 레미콘 회사로 시세를 확장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용인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 매출은 약 180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우새에 함께 등장했던 레미콘 협회 회장님 중 한 명이 탁재훈 씨 아버지를 가리키며 “회장님이 제일 부자세요.”라고 해서 대단한 재력가임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많은 사람은 궁금한 점 한 가지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부을 지니고 높은 위치에 오른 탁재훈 씨 아버지는 과연 자신의 회사와 재산을 아들 탁재훈에게 물려줄까요? 놀랍게도 탁재훈 씨의 대답은 NO였습니다. 대체 그는 왜 거절했을까요? 탁재훈 씨가 아버지로부터 사업을 물려받지 않겠다고 한 것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얘기를 풀어가야 합니다.

가업 승계 권유

지난 2011년 열렸던 중소기업 행사에 참여했던 탁재훈 씨 아버지는 “가업 승계를 해야 하는데 우리 아들이 연예인이라 고민이 많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회사에 다니다가 퇴직을 생각했을 때쯤 아들이 공중파 3사 가요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통해 나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다졌죠.

그러니까 아들이 아빠에게 큰 용기를 준 겁니다. 아들에게 가업 승계를 권하기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지만,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 상속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즉 탁재훈 씨 아버지는 아들에 대해 자랑스러움과 애틋한 마음이 아주 컸고, 오래전부터 회사를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인터뷰는 당시 굉장한 화제가 되었고 탁재훈 씨가 과연 사업을 물려받을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그러자 탁재훈 씨는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몇몇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받고 사업을 이어가라고 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삶을 살겠다고 거절했다.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시멘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레미콘 차만 보면 예전부터 빨리 도망갔다고 재밌는 농담까지 전했습니다. 현재 탁재훈 씨는 한도 200만 원의 카드로 생활하고 있으며 예전부터 지금까지 아버지 도움은 받지 않고 지내왔다고 합니다.

거절하는 까닭

그렇다면 그는 왜 그런 선택을 했던 걸까요? 탁재훈 씨가 아버지로부터 사업과 재산을 물려받는 걸 거절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그의 소신 때문입니다. 사실 그는 컨츄리 꼬꼬로 활동할 때부터 금수저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대기업을 다녔고 사업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런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탁재훈 씨는 그 어떤 요행도 쓰지 않고 인기 그룹 룰라의 사무실에서 청소하는 것부터 출발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그때 탁재훈 형은 돈은 안 갖고 다니지만 세련되고 웃긴 사람이라서 연예인이 아닐 때부터 강남에서 유명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탁재훈 씨 본인도 데뷔 시절 돈은 없지만, 사람들에게 하루종일 밥 네 끼를 잘도 얻어먹었다.”라면서 본인이 고급 거지였다는 말로 재치 있게 지난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사실 1995년 내가 선택한 길로 야심 차게 데뷔하며 당시 인기가수 김정민을 뛰어넘을 계획을 세웠던 탁재훈 씨는 안타깝게도 아무런 반응도 얻지 못했고 폭삭 망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생계의 위협을 느낄 만큼 어렵게 생활했고, 룰라 멤버들에게 카드값을 빌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그는 아버지에게는 손을 내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컨츄리 꼬꼬로 대성공했을 때도, 이후 방송이 줄어서 어려운 시절에도 아버지에게 기대지 않았던 것입니다. 현재도 전 재산이 50만 원밖에 없었지만, 제주도에서 우연히 좋은 사람을 통해 집을 얻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즉, 탁재훈 씨는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소신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농담과 징징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가벼운 사람으로 비칠 수 있지만, 탁재훈 씨는 삶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가진 채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탁재훈 씨가 사업을 물려받는 것을 거절한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탁재훈 씨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외조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각별합니다. 특히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 왕십리에 있는 요양원에 계셨는데, 탁재훈 씨가 자주 가고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서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분들 사이에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탁재훈 씨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자신을 키워주셨다며 세상을 떠난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왜 조부모의 극진한 사랑 안에서 자랐기에 탁재훈 씨가 겉으론 투덜대지만, 후배들도 잘 챙기고 정도 많은 사람이 된 게 아닐까요.


연예계에 데뷔한 후 실질적인 가장이 된 탁재훈 씨는 혼자인 어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며 지내왔습니다. 심지어 탁재훈 씨가 결혼 후 소득세와 재산세 등으로 약 4억이 넘는 돈을 부과받았을 때, 낼 돈이 없어서 그의 어머니는 전세로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정리하여 해결해줬습니다. 결국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탁재훈 씨는 자신의 아파트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내와 자녀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어차피 빈 집이었는데도 그걸 그의 아내는 못마땅하게 여겼고 그때부터 이혼의 불씨가 커지기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탁재훈 씨는 어머니를 혼자 지내게 할 수 없어 같이 살 정도로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실제로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오현경 씨에게 탁재훈 씨가 “우리 엄마 모실 수 있어?”라는 말을 던진 걸 보면 앞으로 탁재훈 씨는 혼자인 어머니와 함께 살 생각을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아버지는 일찌감치 재혼하여 이복 여동생을 낳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가업을 물려줄 시기가 되자, 결국 하나뿐인 아들 탁재훈 씨에게 연예인을 포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아마 탁재훈 씨가 어릴 땐 어머니와 헤어진 아버지에게 굳이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고,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으니 아버지와 tv에 함께 출연할 만큼 편안해졌지만 계속 떨어져 살던 아버지의 가업을 덥석 물려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또 아버지가 재혼한 어머니는 기분 나빠하지 않을지,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듯합니다. 즉, 탁재훈 씨는 겉으로는 내실 없이 웃긴 얘기만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넓고 깊었습니다. 많은 사람 또한 이런 배려와 조심성을 알기에 더욱더 그에게 응원을 보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탁재훈 씨가 앞으로 그 유쾌함을 잊지 않고 멋진 활동 계속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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