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기에 울려 퍼진 손흥민 응원가 “이유 밝혀지자 발칵 뒤집힌 영국”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현재 영국 현지는 손흥민 선수의 이적 문제로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수의 매체들은 오랫동안 토트넘에 헌신적이던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였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이내 팀에게 지쳐있는 상황이고 이제는 우승컵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보도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의 공영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 선수의 이적설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손흥민과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 주말 이적 협상을 위해서 맨체스터에 방문했다. 맨시티의 펩 감독은 오랫동안 손흥민의 팬이었고 이번 기회에 손흥민을 꼭 영입하겠다며 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이 맨체스터 2개의 팀 중 어느 곳으로 이적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는데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맨시티로 향할 확률이 높다며 손흥민의 맨시티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라고 보도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맨시티행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이적설로 떠들썩한 영국에서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데 문제의 상황은 바로 지난 주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경기에서 벌어졌습니다. 맨유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진땀승을 거뒀고 FA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세계적인 명문팀인 맨유가 2부리그 팀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 때문인지 맨유 팬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경기 종료 후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이색적인 광경이 목격됐는데 다수의 맨유 팬들이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 남아 손흥민 선수의 응원가를 연호한 것이었습니다. 영국 현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24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을 기록하면서 최우수 인기 동영상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축구

맨유 팬들이 손흥민 선수 응원가 부른 이유

지난 주말 맨유와 코벤트리 시티의 FA컵 준결승전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부리그 소속팀인 코벤트리와 맨유의 경기였기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맨유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측했고 실시간 승자투표 예측에서도 95% 비율의 득표를 받으면서 그 누구도 맨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전력상 맨유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컵 대회의 특성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기에 맨유도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예상대로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3골을 뽑아내면서 후반 26분까지 3대 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코벤트리는 3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고 3 대 0이었던 경기는 순식간에 3 대 3 원점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결과는 갈리지 않았고 양팀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하게 됐는데요. 맨율은 천신만고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하며 FA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명문팀인 맨유가 2부리그 팀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 때문인지 맨유 팬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경기 종료 후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이색적인 광경이 목격됐는데 다수의 맨유 팬들이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서 응원가를 불러준 것이었습니다.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서 응원가를 불러주는 맨유 팬들의 모습은 어찌 보면 굉장히 훈훈하고 아름다운 광경이었죠. 영국 현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24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을 기록했고 최우수 인기 동영상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 장면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맨유 팬들이 부르는 응원가가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응원가였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맨유 팬들은 왜 손흥민 선수의 응원가를 부르고 있었을까요? 사실 세계적인 명문 클럽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맨유는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며 명가의 재건을 꿈꿨지만 그 누구도 맨유를 부활시키지 못했습니다. 몇 년째 계속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맨유는 이제 명문 클럽이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의 팀이 돼버렸습니다. 계속된 부진 때문인지 팬들의 원성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급기야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에 사퇴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맨유 팬들의 지속적인 사퇴 요구의 위기를 느낀 것일까요? 글레이저 가문은 텐하흐 감독 체제 하에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고 달라진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어이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맨유는 15승 5무 12패로 현재 리그 7위에 랭크된 상황입니다. 그동안 투자했던 금액을 생각해 보면 맨유 팬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일 텐데요.

손흥민 맨체스터 방문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를 방문한 사실이 포착됐기에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맨유와 협상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최근 손흥민이 협상을 위해 맨체스터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맨시티의 펩 감독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기에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가 맨시티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현재 안 좋은 상황에 놓여진 맨유 팬들은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은 맨유이기에 우승컵을 노리는 손흥민이 맨유로 향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어쩌면 맨유 팬들에게는 희망 고문과 같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끝까지 손흥민을 영입해 달라며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펼쳐진 맨유의 FA컵 경기에서 맨유 팬들이 손흥민 응원가를 연호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라고 보도하면서 맨유 팬들의 간절함이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맨유의 전설 게리네빌, 손흥민 무조건 잡아야 한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게리네빌은 맨유가 맨시티와의 영입 경쟁에서 손흥민을 하이재킹해야 한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스카이 스포츠 축구쇼에 패널로 나온 게리네빌은 현재 맨유의 공격진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현재 맨유는 엮여올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무기력한 경기력은 이기고 있던 경기도 패배로 몰아넣고 있다. 현재 맨유에는 공격수라고 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격수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말하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게리네빌은 맨유 공격진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선수를 뽑으면서 “손흥민의 멀티플레이어 능력은 프리미어리그의 탑 클래스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수 전체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공격 포지션이 총체적 난국인 팀에게 쏘니의 멀티성은 다양한 해결책을 가져다 준다. 지금의 맨유는 선수층이 얇기에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마땅히 대처할 자원이 없다. 하지만 소니를 영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맨유는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 라고 말하며 공격진 전체에 구멍이 나 있는 맨유가 무조건 손흥민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게리네빌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를 설명하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쏘니는 프로의식이 굉장히 투철한 선수이다. 우리 팀은 최근 몇 년간 위닝 멘탈리티가 사라졌고 선수들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파티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쏘니를 영입한다면 맨유에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선수들의 나태한 마인드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라고 말하며 손흥민 선수의 프로의식이 맨유를 바꿔줄 것이라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맨유는 현재 공격진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과거 반니스텔루이, 루니 테베즈 등 리그의 탑급 공격수들을 필두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던 맨유의 위상을 생각해 보면 지금 맨유의 공격진은 한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선수로서 그리고 주장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 과연 맨유가 손흥민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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