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0세 임정하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후 결국…”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드라마 옥중화의 인정 많은 관원 이효석 역의 배우 임정하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기사 한 줄도 나오지 않아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조각미남 같은 외모를 가졌음에도 거의 대부분 남자 주인공과 대립되는 인물을 많이 연기하거나 선한 인상 뒤에 무서운 음모를 지닌 캐릭터에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임정하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오늘은 안타까운 그의 인생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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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데뷔와 첫 주연

1952년생 배우 임정하의 본명은 임종호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1972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한 뒤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임정하는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된 뒤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는데요.

그에게 1979년 MBC 신인상을 받게 해준 드라마의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MBC 일일 연속극 “빨간 능금이 열릴 때까지”의 주인공 임정하는 의외의 유망주로 부상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빨간 능금이 열릴 때까지”에서 착해 보이면서도 고독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 임정하는 MBC 공채 탤런트가 된 지 3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자신의 연기 생활에 승부를 걸고 있다고 했는데요.


임정하는 “단역만 맡아 오다가 주연을 맡은 탓인지 아직 긴장이 풀리지 않고 표정이 굳어져 있어요. 그래도 이따금 한 장면씩 마음에 들 때가 있긴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는 원래 외국 영화 젊은이들의 양지를 방불하는 이 드라마의 역을 해보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그러나 막상 이 역할을 맡고 보니 생각한 대로 잘 안되고 있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활발한 연기 활동

178cm의 훤칠한 키에 미남형에 인정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공군 영화 “멋있는 사나이들”과 “수사반장”, “113 수사본부”, “제3교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었는데요. 임정하의 취미는 틈틈이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그 외에는 조용히 사색하는 것을 즐긴다고 했습니다. 임정하는 “사실 이번에 큰 역을 맡은 나에게는 연애 생활의 빛을 보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중요한 지름길입니다. 현재까지 출연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는 있지 않겠느냐”며 미소를 보였는데요.

이어 “아무튼 열심히 해볼 겁니다. 좋은 결과가 나타나겠지요. 신인으로서 우선 이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연기에 많은 집중을 하며 연기로 결과를 보여주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TV에서 점점 사라진…

그는 1979년 MBC 신인상을 받으며 조각 같은 미모로 인해 1980년대엔 20대로 분장하고 주인공을 맡기도 했는데요. 주역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그의 노후엔 주연보다는 조주연이 전부였습니다.

임정하는 “빨간 능금이 열릴 때까지”, “조선 왕조 오백년”, “질투”, “용인 눈물”, “옥중화” 등 정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2016년 옥중화를 마지막으로 TV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향년 71세의 나이에 별세

임정하는 부인과 함께 “송림가”라는 갈비집과 “실크로드”라는 중식집을 동시에 경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랬던 그가 2022년 4월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기사에는 언급도 안 되어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데요.

함께 옥중화를 촬영했던 배우 안여지는 그의 별세를 SNS에 전해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안여지는 “이별은 늘 힘이 듭니다. 임정아 선배님과 옥중화하는 동안 늘 말수가 적으셨지만 행동으로 선배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던 큰 오빠 같은 존재였습니다. 2022년 4월 2일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선배님 감사하단 표현도 못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함께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져 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사극에 너무 잘 어울려 사극 전문 배우로 불렸던 임정아 이제는 후배들을 응원하시면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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